(흑룡강신문=하얼빈)배우 청룽(성룡,60)이 출간을 앞둔 자서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중국 신시스바오에 따르면 청룽은 29일 자신의 자서전을 쓴 과정을 밝혔다. 청룽의 홍보를 담당하며 반년 동안 청룽을 따라다닌 주무(朱墨)의 제안에서 자서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청룽은 전했다.
청룽은 "(주무가) '웨이보에 쓸 수 없는 말들이 있는데, 내가 당신을 도와 책을 만들겠다'고 하길래 '무슨 책을 내냐'고 답했고, 그녀는 '해보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주무가 3년 간 자신을 도와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않았다"고 자서전 내용의 진실성을 강조하며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말은 하지 않았고, 가족에게 상처를 줄 말 역시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청룽은 "일부 언론에서는 아직 책을 보지 않고 시선을 끄는 문구를 내보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웨이보에 글을 올려 분명히 하고 싶었지만 곧 그만뒀다. 책을 보면 알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 중국 시나연예 등 언론은 청룽이 자서전 '청룽:아직 자라지 못하고 늙었다'(成龍:還沒長大就老了)에서 부모, 아내, 아들과 아들의 대마 흡입 사건, 옛사랑 덩리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청룽의 15년 전 배우 우치리와의 불륜이 언급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자서전은 4월 출간 예정이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