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경찰 총격에 10년간 수천명 사망… 54명만 기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15일 13:29
미국에서 백인 경찰관이 비무장 흑인을 등뒤에서 총격 살해한 사건이 론난이 된 가운데 최근 10년간 미국 경관의 총격으로 수천명이 사망했지만 기소된 경관은 54명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워싱톤포스트(WP)는 오하이오주 볼링그린주립대학과의 공동조사 결과 2005년 이후 10년간 경찰관의 총격에 의한 사망사건이 수천건 발생했으나 가해 경관가운데 54명만 기소된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소사례의 대다수는 총격을 가한 경관의 범죄행위가 분명하거나 심각한 경우였다고 WP는 전했다.

경관이 비무장한 사람에게 총격을 가했거나 피해자의 등뒤에서 총을 쏜 경우, 사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증거가 제시된 경우, 다른 경찰관이 기소된 경관의 유죄를 립증하는 증언을 한 경우, 가해 경관이 사건 은페를 시도한 경우 등이다.

그럼에도 기소된 경관가운데 21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거나 소송이 취하되는 등 유죄선고를 받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유죄판결을 받은 경찰관은 11명이였고 19명은 재판이 진행중이였다.

유죄판결이 내려진 경우에도 가해 경관들은 평균 징역 4년을 받는 등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았고 짧은 경우 수주일동안만 복역한 사례도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또 총격사망사건의 가해 경관의 다수는 백인이였던 반면 피해자는 흑인 등 유색인종이 많았다.

가해 경관중 43명이 백인이였고 흑인은 9명이였으며 2명은 다른 인종에 속했다.

반면 피해자 49명중에는 흑인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인이 14명, 기타 인종이 2명이였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다고 4월 23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책을 매개로 산업발전의 성과를 보여주고 산업교류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가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 현장에서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약 6개월 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