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바이에른 뮌헨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44)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을 부인했다.
영국 ‘BBC’는 11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해 입장을 표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수도 없이(2억 번 이상) 이야기 했다.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있을 거다. 할 말이 그것 뿐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최근 유럽 주요 언론은 맨시티 차기 사령탑으로 과르디올라가 유력하다고 앞다퉈 보도하면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 됐다. 하지만 이번에 과르디올라가 확실히 못박으며 그냥 ‘설’로 끝나게 됐다.
뮌헨은 지난 7일 UCL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때문에 13일 2차전에서 무실점에 3골을 넣어야 연장, 4골 이상을 기록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출처: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