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말자싸롱 왕징점 입구

국내 유명 스몰비어 브랜드 청담동말자싸롱(중국명 马扎酒屋)이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 왕징(望京)에 중국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청담동 말자싸롱(이하 말자싸롱)은 오는 15일, 왕징 홉슨기린사(合生麒麟社) 6동 1층(구 21세기부동산)에 위치한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시범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말자싸롱은 시영업을 개시하며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로 우리 교민들과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말자싸롱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릴 계획이다.

말자싸롱 측은 “대표 메뉴인 생감자튀김과 스위트 통 치즈스틱, 크림생맥주로 중국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한류 열풍 때문에 중국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내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드라마 등에 PPL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말자싸롱은 중국 1호점 오픈을 계기로 중국 현지에서도 가맹점을 모집해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투자 대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끊임없이 연구 및 개발하고 주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점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청담동말자싸롱의 본사인 금탑프랜차이즈의 최성수 대표는 “국내 스몰비어 시장의 과열 경쟁 속에서도 체계적인고 차별화 된 프랜차이즈 사업 전략으로 입지를 다졌던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말자싸롱만의 프랜차이즈 사업 전략을 통해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자싸롱은 지난 2013년 청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년새 260여개 매장을 오픈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몰비어 브랜드이다. 크림생맥주와 생감자튀김, 통치즈스틱 등 10여개 안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복고풍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고객들의 옛 향수를 자극한다.

'압구정 백야', '마이 시크릿 호텔', '야경꾼일지' 등 드라마의 제작 지원 또는 장소 협찬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