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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노인 54.6% 생계형 근로 여전

[기타] | 발행시간: 2015.06.21일 11:46
중국 농촌의 '고령소자화(高齡少子化·고령화와 출산율 저하)'가 심화하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생계형 근로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2014 중국농촌 노인양로현황 국정보고'(이하 국정보고)에서 농촌노인의 54.6%가 생계형 농사일을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 전체 노인의 60% 이상이 도시에서 지내기를 꺼려 농촌에 남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정보고는 이들 노인 가운데 40% 이상이 자녀와 동거를 바라고 있으나 청년층 인구감소와 봉양 부담 등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인구조사에서 1990년 이후 태어난 세대의 인구 수는 1980년 이후 세대보다 23% 감소했으며 2000년 이후 태어난 세대 인구 역시 1990년 이후 세대보다 16% 줄어드는 등 출산율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노인을 위한 각종 시설 등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노인 1천명당 요양 침상수가 26개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 베이징에서조차 5만개의 요양 침상이 부족한 가운데 양로기관 입주율도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최근 수년간 공공건설·민간운영 방식의 양로시설 건립, 정부보조금 지급 등 각종 양로대책을 시행했으나 민간 양로기관의 40%가 적자에 시달리는 등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작년에 발간된 '중국 노령사회와 노후보장발전보고서'는 자국의 '의료보장 발전지수'를 합격으로 판정했으나 '양로금 발전지수'에 단계별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령사회·실버세대경제 발전지수' 부문에서는 아예 불합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

국정보고는 "고령화·출산율 저하는 현대국가의 공통된 문제인 만큼 개인과 사회, 국가와 시장이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부모봉양 특화 신용카드를 만들고 부모에 인터넷 교육 실시, 재혼 독려 등 새로운 효도방식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靑年網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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