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조선이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을 맞아 여러 가지 경축활동을 가졌습니다. 27일 밤에는 평양에서 불꽃축제가 있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밤 11시, 평양시 대동강변에서 불꽃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조선중앙TV가 사전에 불꽃축제를 예고했기 때문에 대동강변에는 불꽃축제를 구경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날 대동강변 만수대 부근에서 열린 불꽃축제는 15분간 계속되었습니다.
조선중앙TV가 실시간 생방송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조선은 매년 7월 27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을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각 지방과 여러 기관 단체가 이날을 맞아 경축 공연을 펼치고 전 국민이 오락활동을 즐기며 이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기념일 당일인 27일, 평양시는 거리마다 조선국기를 휘날렸고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 입은 시민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시민들은 또 이날 만수대 동상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조선이 전국 노병대회를 갖고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전 노병들에게 경의와 위문을 표시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날 또 조선의 자유독립과 평화를 위해 전장에서 생명을 바친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