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지난 8일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결승전에서 조선팀은 2:0으로 한국팀을 제치고 트로피를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남북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례 만났다면서 이번에 비록 한국이 졌지만 남북 선수들은 자매처럼 한데 어울렸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YTN은 시상식에 나선 남북 선수들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평범한 20대 소녀와 다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동갑인 조소현 한국 선수와 나은심 조선 선수는 비록 경기장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싸웠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친구처럼 수다를 이어갔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뒤 남북 선수들은 다정하게 셀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남북 여자축구팀은 내년 2월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다시 만나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남북 여자축구 선수들은 멋진 경기를 펼치며 동아시안컵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한편, 지난 9일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 경기에서 조선과 한국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8/10/VIDE1439162544527149.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