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배우 판빙빙이 결혼설에 입을 열었다.
13일 중국 CFP에 따르면 판빙빙은 12일 대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10월 1일 결혼설에 해명했다고 TV리포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판빙빙은 10월 1일 연인 리천과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그런 일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절친한 동료 배우인 황샤오밍(황효명)을 언급하며 "황샤오밍의 결혼식 분위기를 빼앗을 수 없다. 황샤오밍은 벌써 나이가 들었으니 결혼을 해야 하고, 나는 아직 젊었으니 더 늦어도 된다"고 덧붙였다. 황샤오밍의 결혼식 역시 10월인 점을 지적한 것. 판빙빙은 황샤오밍과 안젤라 베이비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판빙빙은 "그렇지만 우리 두 사람은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니 여러분 안심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연인 리천과의 결혼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의 톱 여배우인 판빙빙은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인연을 맺은 배우 리천과 지난 5월 연인 관계임을 정식으로 밝힌 뒤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