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소학교 교내 축구선수들
9월 15일 오후, 연길시 연신소학교 운동장은 알록달록한 체육복, 고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애들과 학부모들로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파랗게 뻥 뚫린 가을하늘에 아이들의 즐거운 함성소리가 울려퍼진다.
오늘은 연신소학교 제11기 《교장컵》 축구경기가 개막된 날이다. 교정축구를 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신체소질을 제고시키며 꼬마선수들의 축구꿈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에서 벌인 이번 축구경기는 작년에 이어 제11기째이다.
불꽃 튀는 대결
알아본데 의하면 연신소학교는 1993년 연변주에서 가장 일찍 《교장컵》 축구경기를 설치한 학교로서 예전부터 교정축구 운동과 교육에 지속적인 중시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연신소학교 부교장 정경옥은 《제11기를 맞이하는 이번 축구경기는 학생들의 체력증강, 응집력증강, 축구수준제고 등 많은 수확을 얻는 경기일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연신소학교 사생 일동은 춤과 노래 등 문예공연으로 교내 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교장컵》축구경기에는 1학년조부터 6학년조까지 39개 학급의 학생들이 경기에 나서게 된다. 9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구대결은 교내축구경기이지만 불꽃 튀는 대결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