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훈과 두 아들 / 자료사진
현재 국내에는 전문적인 축구학교가 비교적 적은 상황이다.
이에 축구 방면에서 발전을 추구하는 학생과 가장들은 당지에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로능축구학교 등 축구학교에 보내게 된다. 이로써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가정과 부모 곁을 떠나 외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번 축구학교련맹컵기간에 고종훈은 특별히 연변에서 제남으로 달려와 자식을 만나보았다. 고종훈의 큰아들은 로능 일선팀에서 뛰고있고 둘째도 로능 U15(2001년령대)에 가입해 뛰고있다. 고종훈은 우선 유방(潍坊)에서 작은 둘째를 만나본후 축구학교련맹컵 경기가 끝나자 큰아들을 보러 제남으로 향했다.
고종훈은 이렇게 토로한다. 《우리도 방법이 없습니다. 자식들이 그렇게도 축구를 좋아하니 부모로서 할수 있는 일은 단지 그중 비교적 좋은 곳을 찾아주는것뿐입니다. 부모곁을 떠난 자식들을 돌볼 사람이 있어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작은 아들이 예전에 상해에 있을 때 옆에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특히 아들애는 휴가때면 훈련도 정상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여기로 보내게 되였습니다.》
출전할만한 경기가 적기에 어린 선수들은 보다 많이는 학교내에서 훈련하거나 일부 련습경기에만 참가할 따름이다. 이러한 봉페된 환경은 아이들의 인격에 나쁜 영향을 조성할수도 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체단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