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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축구50년26] 중국 최우수 하프선수-고종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0.29일 11:12
연변팀 전국우승 50돐기념 계렬보도《영광의 주인공들 찾아서 》(26)



많은 축구선수와 팬들은 우리 민족의 축구영웅 고종훈이라면 모두 잘 알고있는 선수이다. 22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고종훈은 길림성팀과 국가팀의 중견선수로 중국의 축구발전을 위해 마멸할수 없는 공헌을 한 축구명장이다.

연변의 축구사와 중국의 축구사에서 광복전 중간방어수(하프)에서 박익환(朴益焕)명장이 제일류 선수라고 할진대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후 50, 60년대에는 조선족선수 장경천(张京天)을 제일류 선수로 꼽는다, 그리고 80, 90년대에 들어와서 고종훈명장이 으뜸 중간방어수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이는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랑이 아닐수 없다.

올해는 길림성팀 설립 60주년과 연변팀이 전국축구갑급리그에서 1등을 한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연변팀이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우승을 해 또다시 중국축구 슈퍼리그에 진출한 해이다. 이 뜻깊은 해를 맞으면서 한때 중국의 축구계와 세계 여러 나라에 명성을 떨쳤던 고종훈명장을 소개하련다.



연변주 전임 주장 정룡철이 선수들을 접견하고있다.20번고종훈선수.(방태호 찍음)

유명선수 고중훈은 1965년 1월 4일, 룡정시에서 아버지 고규준의 4남매중 막내로 태여났다. 축구에 남다른 흥취가 있었던 그는 1972년 룡정시 실험소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교팀의 선수로 활약하면서 《어린 학생이 뽈을 야무지게 잘 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 고종훈은 학교 갈때나 집으로 돌아올때에도 뽈망태에 공을 넣고 늘 차면서 다녔다.

1979년 룡정중학에 입학한 고종훈은 학교팀의 선수로 주, 성, 및 전국경기에 수차 출전하였다. 중학교 시절 체육학교 과외축구반에서 김문선생한테서 체계적인 축구를 배우면서 자기의 기량을 높였다. 체육학교를 졸업한후 고종훈은 1982년부터 1983년까지 2년간 연변팀에서 뽈을 차다가 1984년 1월부터 18세 어린 나이에 길림성팀에 입선되였다. 비록 어린 나이녔지만 축구기술이 높아 수차 전국경기에 참가하여 중국의 축구계와 팬들한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종훈의 높은 축구기술로 하여 1985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가청소년팀에 입선되여 국제경기에 나서게 되였다. 구쏘련에 가서 쏘련팀간의 경기에서 고종훈의 돌출한 축구기술로 하여 축구계와 팬들한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때 구쏘련의 축구전문가들은 《고종훈이야말로 중국의 가장 유망한 축구선수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유독 고종훈 혼자뿐이였다. 국가청소년팀에서 중간방어수 중견선수로 활약한 그의 뛰여난 축구재질로 하여 중국축구계의 스타로 되여 세계대학생운동대회까지 출전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기도 하였다.



장춘 홈장에서 대련만달팀과 경기에서 고종훈선수.(방태호 찍음)


1988년부터 1991년까지 고종훈명장은 길림성축구팀에 주력하다가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국가팀에 입선되였다. 고종훈은 국가팀을 대표해 일본에서 있은 아세아컵 축구경기에 참가해 중국팀이 3등을 하는데서의 유공자로 이름을 날렸었다. 1994년 길림성팀 축구감독조리로 있었다. 그해 국가팀을 대표해 제12회 아세아운동대회 대 일본팀 경기에서 중국팀이 2등을 하는데 관건적인 꼴을 넣어 대공을 세웠다. 국내 구단의 스타로 인정받았을뿐만아니라 1996년 국가팀의 하프선 핵심으로 로씨야, 화란 등 나라와 지역에서 있은 대항경기들에서 조선족의 명성을 떨쳤다.


고종훈선수는 축구생애에서 중국의 축구계와 팬들을 놀라게 한 말이 있었다. 필자는 이 일을 두고 관내에 있는 고종훈선수하고 전화통화에서 《왜 그때 (중국축구는 희망이 없다!)(中国足球没戏啦)라는 말을 하였는가?》라고 묻자 고종훈은 《그 일은 1998년에 중경에서 있은 일이였습니다. 심판은 너무도 공정하지 못했습니다. 중경팀과의 경기에서 심판은 한심한 반칙도 호르래개기를 불지 않고 중경팀을 너무도 싸고 도니깐 (中国足球没戏啦)라고 말했습니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중국의 축구심판들은 과거에도 그랬거니와 지금도 공정한 주심을 서지 않은 페단은 여전히 존재하고있다.



장춘홈장에서 산동로능과의 경기에서 고종훈선수.(방태호 찍음)

1998년 연변팀이 갑급리그에서 4등이란 높은 성적을 거둔데는 고종훈선수의 절반노력이 깃들어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림성팀이 설립되여 네차례 4등을 쟁취하였는게 그 년대로는 다음과 같다. 1958년, 1960년, 1962년이였다.

고중춘훈선수는 축구생에에서 영원이 지울수 없는 서운한 일이 있었다. 그것은 2002년 한, 일 월드컵대회에 참가하지 못한것이였다. 그때 중국축구협회와 미루감독이 고종훈선수와 우리 민족의 선수 2ㅡ3명을 팀에 감시켰더라면 어쩌다가 우러드컵축구경기에 참가한 중국팀이 꼴하나 넣지 못하고 큰 망신을 당하고 돌아오는 수치를 면할수도 있었을것이다. 그때 고중춘선수가 월드컵축구대회에 참가했더라면 중국에서 우리 민족의 사상 첫 선수로 조선족의 축구사를 화려하게 장식했을것이다.



매체의 취재를 받고있는 고종훈선수(방태호 찍음)

고중훈은 1994년 길림성팀의 감독조리로 있었으며 1996년 국가팀의 중간방어수(하트)의 핵심으로 로씨야, 네덜란드, 일본, 향항 등 나라와 지역에서 있은 경기에서 국가팀을 위해 제일 크게 공헌한 선수였다.

유관부문에서는 우리 민족의 축구사업과 국가축구팀을 위하여 마멸할수 없는 공헌을 한 그에게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었다. 1990년에는 《길림성 10대 걸출한 청년》, 《최우수하프선수》라는 칭호와 국가체육운동위원회로부터 《체육명장》으로 명명받았다. 또한 《당대조선족인물록》에까지 수록되였다.


축구영웅 고종훈명장은 우리민족의 불멸의 축구선수이다. 그의 축구생애는 중국의 축구사와 연변팀의 축구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잊지못할 축구선수이다.


/김원범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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