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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하이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사상 첫 오픈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01일 10:10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도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를 직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간의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통화ㆍ금융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인민은행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외환거래센터(CFETS)에 원ㆍ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상하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면 원화가 해외에서 직접 거래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환투기 세력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원화가 직접 거래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하이에서 원·위안화가 직거래되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미국 달러화로 환전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화와 위안화를 바꿀 수 있어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합의는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당시 한국과 중국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에 우선적으로 시장을 개설했다. 국내 직거래시장은 개장 후 일평균 거래량이 20억 달러 수준으로 개장 초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합의에 대해 "위안화 국제화,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등이 향후 국제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향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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