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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해외소비 3년 연속 1위…"왜 해외서 지갑여나?"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05일 10:11

▲ 일본 백화점에서 구매 중인 중국 관광객.

중국 관광객들이 명실상부한 해외 관광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신화(新华)통신에서 발행하는 경제전문지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해외로 나간 유커 수와 해외소비는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9백만명이 해외로 나가 1천648억달러(187조3천776억원)를 지출했으며 올해는 1억2천만명이 해외로 나가 1천940억달러(220조5천780억원)의 해외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소비 규모를 위안화로 환산하면 1조위안(180조원)을 넘어섰다.

중국인들의 해외소비는 곳곳에서 포착된다. 지난 국경절(国庆节) 연휴 일본 이케부쿠로 부근의 세이부 백화점, 도부 백화점의 경우 쇼핑 외에도 세금 환급을 위해 30미터 넘게 줄을 선 광경이 포착됐는데 대기 중인 사람들의 60% 이상이 중국인이었다. 일본관광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40만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소비규모는 53억위안(9천469억원)에 달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도 매 면세점마다 중국 관광객들이 시계, 명품 옷 등을 모두 사 가며 체코 프라하에서도 루이비통(LV), 프라다(PRADA), 펜디(FENDI) 등 명품매장에도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의 주된 구매물품은 이전에는 고급명품이었지만 최근 수년간은 마스크팩, 치약 등 일용품도 싹쓸이 쇼핑 대상이다. 도쿄의 한 면세점에서는 물건을 갖다놓기가 무섭게 동이나는 바람에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식칼, 주방용 뒤집개, 세제, 냅킨, 어린이 장난감 등이 유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았다.

신문은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쇼핑 열풍에 대해 "같은 명품 브랜드 제품이라도 중국에서 관세가 많이 부과돼 판매가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이 자체적으로 시계, 트렁크, 의료, 술, 전자제품 등 5가지 제품의 20개 브랜드 가격을 비교한 결과 중국내 가격이 홍콩에 비해 45%, 미국에 비해 51%, 프랑스에 비해 72% 높게 나타났다.

프라하의 펜디 매장에서 핸드백 2개를 구입했다는 난징(南京)의 관광객 왕(王)모 씨는 "핸드백 2개 가격이 위안화로 치면 3만위안(540만원)인데, 중국에서는 같은 제품을 사려면 최소 5만위안(900만원) 이상 써야 된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소비는 대리구매, 해외직구로 이어지고 있다. 한번 해외여행을 다녀온 관광객은 다음에 연락처를 받은 가이드 또는 해외로 나가는 친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직구 혹은 해외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톈진(天津) 관광객 팡(庞)모 씨는 "주변 친구들이 일본 여행을 갔다온 다음에 일본 세제, 치약을 추천했다"며 "지금은 친구들 상당수가 일제 일용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내 해외대리구매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해외대리구매 수수료는 상품가격의 10% 정도지만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중국내 가격의 70-8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푸단(复旦)대학 관리학원 브랜드관리 전문가인 루샤오(卢晓)는 "현재 소비수요는 없그레이드 됐지만 산업 업그레이드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메이드 인 차이나'가 명품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핵심으로 삼고 소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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