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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촉진 위해 입출국항에 면세점 증설한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13일 12:37

중국 정부가 자국의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면세점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12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싱글데이로 증명된 자국민의 내수 소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입출국항 입국장에 더 많은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해관총서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공항·항구 면세점, 기내 면세점, 외교관 전용 면세점 등을 포함해 262개 면세점이 설치돼 있다.

국무원은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면세점 개설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상무회의에서도 면세점 증설 방안이 논의됐으며 선전(深圳), 시안(西安) 등 정부도 자유무역구역, 보세구역 내 면세점 운영신청을 제기해 향후 해외에서 중국 내로 돌아오는 자국민들 외에도 자유무역구 내에서 외국산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

국무원은 면세점 확대 외에도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상생필품 브랜드의 수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중국 해외 관광객들의 쇼핑리스트가 명품 브랜드에서 일상용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소비액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체의 소비·판매 시장 규모는 26조2천억위안(4천756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지난해 해외 관광을 다녀온 중국인은 1억명을 넘었으며 이들이 해외에서 소비한 돈은 1조위안(18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원은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를 업그레이드시켜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함과 동시에 내수를 확대하는 신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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