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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미나♥류필립, 축복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1.19일 11:45

[OSEN=박소영 기자] 17살 나이 차, 게다가 여자가 연상이란다. 1972년생 여자와 1989년생 남자의 사랑. 표면적으로는 축복 받기 힘들어 보이지만 가수 미나와 류필립에게는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미나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17살 연하 '남친' 류필립과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열애설로 올해 가장 충격적인 커플'로 꼽혔는데도 "정말 좋다. 중국에서만 활동하다가 소속사가 없었는데 그렇게 관심을 많이 받으니 기뻤다"며 활짝 웃었다.

미나는 누가 먼저 관심을 보였냐는 물음에 "내 나이에 먼저 관심을 표현하면 추하다. 나이 많은 여자가 대시를 먼저 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게다가 나는 A형이라서 먼저 대시하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에 따르면 필립이 춤을 추고 있는 미나에게 반했다. 미나는 "매니저들끼리 친해서 생일파티에 가게 됐다. 거기서 등이 파진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춤을 췄다. 그때 뒤태가 예뻤다고 하더라"며 류필립과 첫만남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류필립이 처음에 나를 20대로 알았다고 하더라. 하지만 내 나이를 듣고 어머니 생각을 했다더라. 하지만 류필립이 나이는 어려도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어서 교제를 결심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조심스럽게 시작된 연애였지만 두 달 만에 류필립은 군에 갔다. 현재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이경이다. 40대의 나이에 군에 간 남자 친구를 기다리기란 쉽지 않은 법.



이날 미나는 남자 친구의 군대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돌연 눈물을 머금어 MC 김구라가 당황할 정도. 하지만 미나는 밝게 웃으며 "2년 뒤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제로 공개 연애를 하게 됐지만 결과적으로 둘의 마음은 편해졌다고. 미나는 "우리 이야기에 댓글을 보면 50년 후를 생각하라고 한다. 요즘 황혼이혼도 많은데 꼭 50년 후를 생각해서 지금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 마음 맞고 착한 사람이 좋다"고 미소 지었다.

분명 일반적인 조화는 아니다. 하지만 류필립이 반할 만큼 미나는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류필립도 자신의 사랑에 책임질 만큼 남자다웠다. 그런 둘의 사랑에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 '17'은 숫자에 불과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배드보스 컴퍼니-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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