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과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을 놓고 문재인 대표와 갈등을 빚어온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2015.1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내년 노원 출마' 질문에 "변경사항 없다" 답변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4일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재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경로당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도 여기에 출마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어제 (탈당을) 발표하고 나서 처음 방문하는 곳이 저희 지역 어르신들 아니냐"며 "변경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전날 탈당 기자회견에서 신당 합류 및 내년 총선 출마에 관한 질문에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했었다.
cho11757@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