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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나눠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8.03.18일 15:40
김용복의 성공인생 스토리 ㅡ 《끝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나눠라》

필자와 기념사진을 남긴 김용복회장(왼쪽).

월정(月亭) 김용복(76)옹은 한국 (서울)영동농장, 《용복장학회》,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의 회장,리사장, 중국 연변대학 농학원 월정농업연구소설립 리사장이며 국립한국농업대학 운영위원이다.


1934년 한국 전남 강진의 찢어지게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여난 그는 월사금을 내지 못해 중퇴를 당하고 15살에 고향을 떠나 굶주림과 온갖 역경을 헤치며 살아오다가 46세 나이에 단돈 7딸라를 갖고 열사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서 불가능하다며 남들이 비웃기만 하던 사막에서 채소농사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록색혁명의 기수》라 불리웠다.


김용복은 사우디사막에서 어렵게 번 돈으로 고향 강진의 버려진 간척지 70만평을 매입하여 초현대식 농경지를 조성해 년간 1만 2000여석의 량질미곡을 생산하여 나라에 기여하고있다. 그는 《농자천하대본》을 주장, 스스로 농업전도사로 자임하며 농업은 혼이라 외치는 농자다.


그에게는 사회에서 모은 재산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인생철학이 있다.

그는 10억원을 출자해 《재단법인 용복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100여명의 인재를 양성, 여러 농촌학교들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며 연변대학농학원에 월정농업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산농기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국제적인 애농사업도 하고있다.


2005년 김용복옹은 70세 나이에 사재 100억원을 출자해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말단서 이름도 빛도 없이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숨은 애국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고있다.


김용복옹은 고향을 무척이나 사랑한다.

그는 고향의 경제문화건설에 막대한 투자를 한 유공자다. 한번은 그가 석교마을 고향에 내려갔더니 주민들이 자기 몰래 자기가 고향에 무상으로 세워준 팔각정옆에 그의 공적비를 세운것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너무나 면구한 나머지 《공적비란 그 사람이 죽은 후에 세우는것이다. 내가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고 남은 삶 동안에 어떤 실수를 할지 모르니 공적비를 당장 철거하라》고 수차례나 애원해 끝내 《김용복공적비》를 철거했다.


2000년, 김용복옹은 상허문화재단으로부터 농업부문 상허대상으로 2000만원이나 되는 상금을 받았다. 김용복옹은 그 상금에 자기돈 1000만원을 더 보태 재단에 기증했다.


김회장은 매년 정초마다 《내 몫의 재산은 물론 몸의 장기까지도 필요한 곳에 바칠것이다.》 는 유서를 쓴다.


김용복옹은 한국서 개인으로 회화벌이 최고로 한 《대통령석탄산업훈장》수상자이며 연세대학교 《연세경영자상》, 건국대학교 《자랑스런 건국인상》, 상허문화재단 농업부문 《상허대상》 등등의 많은 상과 영예의 수상자다.


김회장은 미국공화당 전국 전당대회 vlp로 초청받고 조지 부시대통령(현직 때)내외와 덴 퀘일 부통령(현직 때)내외의 단독접견을 받기도 했다.


김용복옹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등 세계명인 6명과 함께 《부모와 함께하는 인생론술》 에 추천되여 그의 사적과 함께 《꿈을 심은 농자 김용복》이 한국 인성교육 동요와 인성론술교재로 편찬되여 전해지고있다.


김용복옹의 해외 동포정도 무척이나 후덥다.

한국 KBS사회교육방송과 용복장학회의 합동으로 《해외동포체험수기공모》활동을 조직, 중국 연변인민방송국, 연변과학기술대학, 료녕성, 흑룡강성의 대학, 출판사와 함께 여러 가지 특강을 하는 외 장학생후원, 농기계기증 등 동포협력사업을 힘차게 내 밀고있다.

김용복옹은 《사막에서 승부를 걸고》, 《그때 그 처절했던 실패가 오늘의 성공을 주었다》, 《끝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나눠라》 등 저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월 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청(한국)에서 열린 그의 세번째 저서(끝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나눠라) 출간기념회에 필자는 유일한 외국인으로 초대되여 김용복회장의 성공인생스토리를 읽게 되였다.


《현실이 암담하다고?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이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어둠과 탄식으로 점철된 나의 삶을 들려주고싶었다. 살아온 인생을 자랑하기 위해 책을 낸것은 정말 아니다. 특별히 희망과 용기를 잃어버린 젊은이, 꿈과 소망을 상실한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출판기념식에서 김연수, 김민수가 할아버지의 사막농사를 노래한 《김치가 없이는 못살아》를 축가로 열창하고있다.


《끝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나눠라》는 질곡의 인생을 가감이 없이 정리한것이다. 나는 이 땅의 청년들에게 외치고싶다. 청년들이여, 꿈을 가져라.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많은것을 얻고싶은가, 그러면 전인미답(前人未踏)의 땅에 도전하라.》


이는 저자가 책머리에 쓴 《들어가는 글》의 한단락이다.


김회장이야 말로 인생의 강자, 마음의 부자, 돈의 참된 주인이 아니겠는가!

편집/기자: [ 오기활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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