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활동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후원
재중국한국인회(회장 김희철)는 12일, 북경 곤륜호텔에서 2008 북경올림픽과 9월 장애인 올림픽 기간중 재중 한국교민과 한국관광객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지원단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올림픽지원단을 후원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후원기업 조인식도 체결했다.
재중국한국인회는 북경올림픽(8월 8일-24일)과 장애인올림픽(9월 6일-17일)기간 중국에 거주하는 80만명 한국교민과 한국인 관광객, 한국 올림픽 선수단 등을 돕는 《한국인 올림픽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올림픽지원단(단장 이숙순)은 올림픽기간동안 경기장, 행정, 통역, 의전, 안전, 의료, 수송, 전산통신, 미디어, 행사 등 12개 분야에 대한 써비스를 제공한다.
올림픽기간중 올림픽지원단은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고 24시간 안전콜쎈터를 운영하며 북경수도국제공항 한국어 안내 써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친다.
구체적으로 한국인을 위한 병원 응급실 운영, 안전 가이드북(안내책자) 배포, 공항에서의 자원봉사 써비스와 함께 올림픽 취재진을 위한 지원써비스도 마련한다.
또 한중우호한마당 등 한중 우호프로그람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림픽지원단은 북경뿐만 아니라 축구예선경기와 요트경기 등이 개최되는 상해, 천진, 청도, 진황도의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며 재중국한국인회를 중심으로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한국상회, 북경투자기업협의회, 재중국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련락사무소 등과 협조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희철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림픽기간 중국을 찾을 한국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응원하고 관광할수 있도록 모든 써비스를 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북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함으로써 한중 량국의 우호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림픽지원단 이숙순단장은 《성공적인 북경올림픽을 위하여 중국의 이웃으로서 또한 이 곳 중국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인으로서 80만명 교민이 함께 협력하고 지원하여 同一몸世界,同一몸융天》을 이룩해 나갈것을 당부했다.
올림픽지원단의 이와 같은 모든 활동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한국돈 1억 2000만원 상당을 후원한다.
/ 왕징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