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미국의 블룸버그신문은 한화의 대 인민페 평가절하로 지난 2007년부터 중국에서 생활하던 70여만 한국인들가운데서 근 1/5이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한해동안 한화의 대 인민페 절하수치가 31%에 달해 한화로 지불하던 학비와 생활비성본이 크게 증가되였다.
2003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되면서 많은 한국회사들이 중국에 입주했다. 그러나 현재 많은 한국인들의 귀국으로 북경 망경과 같은 한국인 집거구가 썰렁해질 정도다. 망경은 한국 식당과 상점으로 유명한데 6만여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있다.
상해의 한 부동산자문회사의 중개인으로 일하는 조홍은 한화가 평가절하하자 일부 한국인들은 집을 팔아 현금으로 바꾼다고 했다. 그는 《지금 련양(상해동부의 사회구역)에서 팔리는 집들은 대부분 한국인이 내놓은것이다. 한국인들은 시가보다 눅은 가격으로 집을 팔고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지금 현금을 수요하기 때문이다.》고 해석했다. 북경에서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48세나는 한국녀성 장선영은 소비를 줄일 예산이다. 《나는 드문드문 골프를 쳤는데 지금의 가격을 봐선 앞으론 골츠를 칠것 같지 못하다. 지금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해 한국으로부터 부쳐오는데 이렇게 하면 돈을 절약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녀는 남편이 서울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아이들을 공부시키고있다.
몇년전 로동력성본과 인민페가치가 낮았을 때 많은 중소형 한국회사들이 중국에 왔으나 지금은 한화의 절하와 전 지구적인 소비하락으로 이런 회사들이 비틀거리고있다. 한국국제무역협회 북경분회의 책임자 황규광은 《갈수록 많은 한국, 향항과 대만지구의 소형수출입회사들이 도산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인민페의 강세와 중국대륙의 가공무역 관리에 대한 강화 및 해년마다 15%씩 상승하는 로동력성본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약 2만여개의 한국회사가 천진, 심양, 청도와 단동 등 중국 도시들에서 업무를 전개하였는데 2008년 11월이래 중국의 수출과 생산이 대폭도로 위축되면서 많은 회사들에서 문을 닫게 되였다고 설명하였다.
한화의 평가절하로 한국에 가려던 중국사람들도 발걸음을 주춤하고있다. 지난해 북경에서 한국에 가기 위해 한국어능력시험을 쳤던 52세나는 조선족 김혜자씨는 《지금은 한국에 갈 생각이 없어졌다. 나의 많은 친구들도 생각을 바꾸었다. 서울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귀국하려 준비하고있다.》고 말했다. 28세나는 려혜분은 북경오도구의 한 언어학원에서 중국어를 배워주고있는데 한국인들의 귀국으로 학생수가 줄어들어 중국어학습반이 취소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일부 한국류학생들은 계속 중국에 남아 있을거라고 표시했다. 오도구에서 중국어학습반에 다니는 19세의 김동우는 《나는 여기에서 학업을 계속하게끔 부모를 설복하겠다. 중국이 나로 하여금 더욱 좋은 장래를 기약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