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가수 은퇴설을 해명했다.
TV리포트는 24일 중국 중신왕의 보도를 인용해, 한경은 지난해 자신의 SNS 웨이보에 "마지막 앨범"이라는 메시지를 적은 것이 가수 은퇴를 뜻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경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지막 앨범인 '삼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경은 "시작한 곳에서 안녕을 말한다. 마지막 앨범"이라는 글을 SNS에 남겨 다시는 앨범을 발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이는 가수를 은퇴하겠다는 뜻이 아니라고 한경은 해명했다. 한경은 "실물 앨범을 내지 않겠다는 뜻이지 디지털 앨범은 나올 수 있다"며 "영화와 함께 하는 OST 작업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한경은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으로 떠나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규 3집 '삼경'을 발표하는 한편 가수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