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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군 '서울 해방작전 명령 기다린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4일 11:21
[대북제재 이후]한미 훈련에 맞서 선제타격 위협

“美본토 핵타격 발사대기” 주장도

북한이 12일 군 총참모부를 내세워 ‘서울해방작전’에 나설 것으로 위협했다. 1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탑재 핵탄두를 공개하고 같은 날 한국 공격용 핵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데 이어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북한군 총참모부가 실제 한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핵공격 위협’ 수준을 차례로 높여가는 전례 없는 움직임과 함께 ‘핵 선제 타격’ 위협이 실제 어떤 도발 행위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평양 진격을 노린 상륙작전에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한국) 전 지역 해방 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최고사령부(김정은)가 선제 타격 명령만 내릴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참모부가 성명을 낸 것은 처음이다. 한미가 실시하는 쌍용훈련에 대해 대응하는 측면도 있다.

13일에는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 ‘조선의 오늘’에 핵탄두 공개와 핵미사일 발사 시험을 주도한 미사일 지휘부대 전략군 관계자를 등장시켰다. 그는 “공개한 핵탄두가 모형이 아니다”라며 “한국의 주요 타격 대상을 사정권에 둔 공격 수단이 실전 배치됐고 미국 본토를 과녁으로 삼은 핵 타격 수단이 항상 발사대기 상태”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이 매체는 북한 핵과학자가 “수소탄(수소폭탄)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실려 미국의 뉴욕 맨해튼 상공에 떨어지면 주민 전체가 즉사하고 온 도시가 잿더미로 된다”고 주장했다. 핵무기 경량화(소형화)가 “핵탄의 폭발력이 15kt 이하인 무기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대북제재와 한미 연합 군사연습에 맞대응하기 위한 성격의 ‘말을 통한 위협’이지만 핵 선제 타격을 이처럼 되풀이하면서 공세를 펼친 적이 드물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아무리 독재국가라 해도 핵탄두 같은 전략 핵심무기를 공개하지 않는다”라며 “강도 높은 대북제재와 한미 연합 군사연습이 김정은의 리더십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여기서 밀리면 체제 불안으로 이어진다’는 김정은의 압박감이 핵무기 공개쇼와 핵 공격 긴장의 단계를 높여가는 유례없는 핵 공세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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