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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간 복합적련계와 협력체계구축이 필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9.01일 15:55
ㅡ한국 울산시 박맹우시장과의 인터뷰

일전에 기자는 중ㆍ한ㆍ일 우호도시대회 참가차로 장춘에 온 한국 울산시 박맹우시장과 잠간의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는 박맹우시장과 우호도시대회의 필요성과 금후 중국과의 교류 등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기자:중ㆍ한ㆍ일 우호도시대회가 이미 10회를 넘었고 울산시는 이번 11회 회의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요?

박맹우시장: 21세기 지방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한ㆍ중ㆍ일 우호도시대회는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경제, 행정, 환경, 문화, 체육 등 다방면에 거쳐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고 3개 국 지방정부간 우의와 신뢰를 도모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방정부간 교류를 통하여 공업도시 울산이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울산을 알렸는데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라 할수 있습니다.

기자: 이번 우호도시대회에서 시장님은 주제발표를 통하여 어떤 제안을 하셨는지요?

박맹우시장: 우리 시에서는 한ㆍ중ㆍ일 3국 지방도시들간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에 든든한 밑거름을 제공하여 동북아지역 공동체형성에 일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중요한 네가지 제안을 하였습니다.

《지방정부간 교류시 복합적련계,협력체계구축》을 제안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지방정부간 교류의 대부분은 일회성 만남이 주류, 다양한 지역경제주체들이 배제된채 행정기관간 교류가 주류였으나 지역 내 많은 경제주체 즉 대학, 상공회의소, 특정산업협회 등이 련계관계를 맺어 복합적협력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는 《지방정부간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 강화를 제안하였습니다. 지방정부간 교류협력강화를 통하여 성공적인 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한편으로 성공적사례를 받아들여 지방정부간 공동번영을 도모할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했기때문입니다.

세번째로 《한ㆍ중ㆍ일 지방정부간 공식행사참여 활성화》를 제안하였습니다. 지방정부간 대표적인 행사에 상호 참여하여 도시를 홍보하고 인적, 물적 교류의 가능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야 할것입니다.

네번째로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의 역할 강화》를 제안하였습니다. 한ㆍ중ㆍ일 3국의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지방정부들간 교류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후원자역할수행과 많은 도시들간의 교류협력을 위하여 최적의 정보제공을 할수 있는 정보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1994년3월15일 울산―장춘 자매결연이래 두 도시간 교류협력을 어떻게 보시는지, 특히 자동차관련 산업도시와 문화경제도시로서 상호 류사성때문에 자매결연이 되였는데 그 성과와 계획은 어떠하신지?

박맹우시장:울산은 현재 8개 국 13개 도시와 자매도시 및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산업, 문화경제도시로서의 류사성때문만이 아니라도 중국 장춘시와는 그 어느 자매도시 보다 교류가 많은 도시입니다.

그간 교류현황으로 2004년 울산―장춘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장춘에서 울산시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장춘시경제개발구내 《울산로》 개설, 또한 장춘시내 뻐스 《울산호》를 운행하여 장춘시민들로 하여금 자매도시 울산을 기억하도록 하였습니다. 울산 또한 2005년 전국체전 개최시 장춘시대표단을 울산에 초청한 가운데 울산시내에 《장춘로》를 개설하여 자매도시 장춘을 기억하도록 하였습니다.

금년 7월에는 울산―장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여 울산에서 장춘시 공무원 탁구선수를 초청하여 친선탁구대회를 개최, 공무원간 체육활동을 통한 교류를 활성화하였습니다.

두 도시 모두 자동차산업 발달도시로서 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7월에 개최한 장춘국제자동차박람회 및 심포지엄에 우리 시 자동차기술지원단 단장이 참가하여 주제발표 및 일기자동차 관계자와 기술교류회를 갖는 등 기술분야에서도 교류가 활발히 추진될 예정입니다.

향후 계획으로 9월에 장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동북아무역박람회에 울산시홍보관 설치 및 기업체 참여가 있을것이며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009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에 장춘시대표단을 초청, 자매도시로서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나갈것입니다.

편집/기자: [ 유창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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