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3회만에 방영횟수 1억회, 8회 10억회 돌파, 총 방영횟수 26억8천5백만회, '별에서 온 그대'의 2배 넘었다",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핫이슈 게재 후 관련 게시글 조회수 121억8천만회, 8주 연속 핫이슈 순위 1위, 관련 주제도 웨이보 핫이슈 등극"
중국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가 전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얼마나 화제가 됐는지를 알려주는 기록이다.
아이치이의 통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시청자의 77%는 모바일을 통해 시청했으며 90%는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주링허우(90后)'였다. 그리고 시청자의 70% 이상은 유시진 대위나 서대영 상사에 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태양의 후예'가 그간 중국에서 방영됐던 한국드라마 중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남게 됐다"며 "이같은 기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치이는 회원가입 외에도 송중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사용했던 선글라스, 화장품, 패션, 목걸이 등을 사이트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태양의 후예' 종영 후에도 추가적인 수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