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줌in리뷰] EXID 솔지, 담담하게 전했기에 더 진한 ‘감동’

[기타] | 발행시간: 2016.05.13일 11:12

[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헌집새집’에서 EXID 솔지가 역경을 딛고 일어난 과정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했다.

12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는 EXID 솔지가 출연해 처음 갖게 된 본인의 자취방 인테리어를 문의했다.

이날 솔지는 과거 경험한 수많은 실패와 아픔을 떠올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다”고 말문을 연 솔지는 “2006년도에 데뷔해서 거의 기계처럼 노래했다. 투앤비 계약 끝날 때 위기를 느꼈다. 나이는 점점 차가는데 돈을 못버니까 가수를 접을까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당시 솔지는 5~6년 동안 총 수입이 60만원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솔지는 “사장님도 빚을 많이 지셨을 것”이라며 엄마에게도 죄송하고 힘든 마음에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했다고 밝혔다. 당시 FTA가 체결되면서 원산지 관리와 컨설팅을 하는 자격증이 눈길을 끌었던 것. 하지만 가수에 대한 열망이 남아있던 솔지는 보컬 트레이너로 전향했다.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솔지는 EXID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걸그룹에 들어갔다고 해서 꽃길이 펼쳐진 것은 아니었다. 팀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EXID에 합류했지만 첫 앨범에서 실패를 맛봤다. 이에 솔지는 “‘나 때문인가’하는 고민이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8년의 무명생활을 겪은 솔지는 EXID의 ‘위아래’가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단숨에 대세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MBC ‘복면가왕’에서 초대 가왕 자리에 앉으며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각종 음악 예능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독립해 집을 구했고, 솔지는 복층 원룸을 이날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8년이라는 무명 생활 동안 아픔과 상처가 많았지만 솔지는 이를 털어놓으면서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힘든 고민에 꿈을 접으려고도 했지만 그 꿈을 향해 묵묵히 달려오며 지금의 솔지가 있을 수 있었다. 이 과정을 솔지는 담담하게 전하면서 오히려 더 진한 감동을 안겼다. 힘들었던 만큼 솔지의 앞길에는 ‘꽃길’만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0%
20대 24%
30대 24%
40대 12%
50대 0%
60대 3%
70대 0%
여성 36%
10대 0%
20대 15%
30대 2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13일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카운트다운 300일이다. 이날 오후, 할빈으로 와 관련 경축행사에 참가한 아시아올림픽리사회 부주석 곽진정은 "할빈이 최고의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곽진정이 단체 인터뷰를 받고 있다. "할빈에 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최근,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은 래원한 한 시각장애인 환자의 “눈”이 되여 전 과정을 동행하면서 인성화 봉사를 제공하여 환자의 진료과정을 가볍고도 즐겁게 따뜻이 해주어 특수환자와 사회의 찬양을 받고 있다. 현인민병원 중의과 양옥위의사는 이 환자가 본인과 같은

연변병원, ‘외래 진찰 화학료법’ 환자들에 편리 제공

연변병원, ‘외래 진찰 화학료법’ 환자들에 편리 제공

낮에는 병원에서 안전한 화학료법으로 치료받고 밤에는 안심하고 집에 돌아가 휴식한다. ‘ 외래 진찰 화학료법’모식은 연변대학부속병원 (이하 연변병원) 종양과에 도입되여 연길 및 전 주 지역 환자들의 광범위한 인정과 호평을 받고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외래 진

개성 앞세운 ‘연변 커피’··· 도시 명함장으로 급부상

개성 앞세운 ‘연변 커피’··· 도시 명함장으로 급부상

- 관광산업과 융합되며 지역 경제 진흥에 한몫 연길수상시장 근처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 연변을 다녀간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연길’이 새겨져있는 종이컵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을 것이다. 상주인구가 68만명인 연길시에는 1,000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