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내 머리가 공이야?'…살인미수 40대 조선족 '징역 5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16일 08:21

공사장에서 함께 일하던 중국인(한족)과 술을 먹다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중국인(조선족)이 중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재호)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신모씨(48)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씨와 피해자 A씨(43)는 지난 2015년 봄 경북 포항시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함께 일하면서 알게됐다.

하지만 신씨는 A씨가 지난 2015년 10~11월경 세종시에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A씨가 자신의 안전모를 발로 차 망가뜨리자 A씨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

신씨는 지난 1월 24일 오후 5시17분쯤 원주시에 있는 A씨 집에 방문해 술을 마시며 3개월 전 안전모 사건을 말하며 '네가 내 머리를 공으로 생각했느냐'고 말하며 A씨와 승강이를 벌였다.

신씨는 A씨의 행동에 격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내가 전부터 너를 찌르고 싶었다. 너를 찌르겠다'고 말하며 주방에 있는 흉기를 들고 A씨의 등과 중요부분을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을 마시다 피해자를 살해하고자 칼날길이만 21cm에 이르는 식칼로 피해자 신체의 중요 부위를 찔러 상해를 입힌 사건으로 피고인의 죄질과 범정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가 앞으로 상당한 신체적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피해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보이지도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이 형량이 무겁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이유없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9%
10대 0%
20대 8%
30대 38%
40대 2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1%
10대 0%
20대 8%
30대 15%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현지 시간으로 4월 17일 국가문물국은 미국에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을 성공적으로 추적하여 반환했다. 반환식은 뉴욕 주재 중국 총령사관에서 열렸으며 미국 뉴욕 맨하튼지방검찰청은 압수한 중국의 류실 문물예술품 38점을 중국정부에 인도했다. 초보적 감정을 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세계적 회계법인 KPM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성적 소비라는 큰 환경에서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과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제소비박람회는 아태지역에서 규모가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우리 나라 수출입규모가 사상 동기 처음으로 10만억원을 돌파, 성장속도가 6개 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민영기업의 1분기 수출입액이 5.53만억원으로 10.7% 성장, 수출입총액의 54.3% 를 차지, 1분기 대외무역총액의 ‘반벽강산’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