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가목사시 제19중학교 장려리교사가 학생들을 구하다가 차사고를 당하여 전사회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8시 38분경, 가목사시 제19중학교 학생들은 저녁자습을 마치고 교문밖으로 몰려갔다. 이때 갑자기 가목사시 승리로 북측 제4중학교 문앞에 있던 버스가 통제를 잃으면서 다른 두대의 차와 충돌한후 교문어구의 학생들을 덮쳤다. 위급한 순간 제19중학교 장려리교사가 급히 학생들을 밀어냈다. 하지만 그 자신은 결국 차에 치이고 말았다.
장려려 교사는 1984년 1월 19일 출생으로 올해 만 28세이다. 2007년 할빈사범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한후 가목사시 제19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현재 그는 3학년 3반의 담임교사이다.
사건 목격자인 가목사시 제19중학교 류엽학생은 “당시 어떤 학생들은 큰길을 건너고 어떤 학생들은 차에 있었다. 이때 교문 어구의 검은색 D08139 금룡버스가 갑자가 움직이더니 앞에 있는 버스를 들이박았다. 그때 몇몇 학생들이 버스를 등지고 가고 있었는데 누구도 그런 일이 발생하리라 생각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발생 당시 장려리는 차 앞에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는 한 학생을 밀어냈고 또 몸으로 옆에 있는 한 학생을 다른쪽으로 밀어냈다. 하지만 그 자신은 맹렬하게 돌진해오는 차 밑에 깔리고 말았다.
장려리교사의 생활사진
가목사시중심병원 조홍도원장에 따르면 그날 저녁 9시경 5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가 실려왔다. 그중 한 학생은 손에 외상을 입었는데 상처가 경미하여 치료후 병원에서 나갔으며 기타 4명 학생도 상처가 심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려리교사는 요추, 골반, 미저골, 륵골 등 여러 곳이 골절되였으며 쇼크상태였다.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고위절지수술을 시행할수밖에 없었다.
현재 장려리교사는 할빈시의과대학 부속제1병원에서 치료중이며 병세는 안정되였다.
장려리교사의 감동적인 사적이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사회에 알려진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녀교사'라는 칭찬을 받게 되였다.
한편 가목사시교통경찰지대 사고과 장건동과장에 따르면 사고를 낸 기사 초월염은 버스의 브레이크에 고장이 난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사고 차량을 운전했으며 또한 차량 시동시 조작 오류로 하여 이같은 비극이 초래됐다. 현재 경찰은 초월염에 대한 처벌을 형사구류 3일을 7일로 연장했다. 사건은 계속 처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