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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감컵’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6월대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1일 09:46

박대감회사의 한검파 사장,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 중국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 등이 시타행사로 대회 개막을 선고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박대감컵’ 칭다오조선족골프대회가 6월 22일 중국의 10대 골프장 후보의 하나로 불리우는 석노인국제골프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에서 주최, 현재 중국에서 새로운 한식문화의 성공적인 대표주자로 부상하는 박대감음식점관리유한회사에서 관명협찬했으며 칭다오 연변상회에서 주관하였다.

  끝없이 펼쳐지는 칭다오시 석노인관광지의 해변을 따라 푸르른 잔디와 소나무, 기암괴석이 자리한 석노인골프장은 간혹 혹은 갑자기 바다로부터 뿜어져나오는 옅은 안개에 뒤덮혀 마치 선경을 방불케한다.

  22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120여 명 회원들은 그 사이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동시에 해변골프장의 뛰어난 풍경에 연이어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평소에 한번 라운딩하는 비용이 근 1000위안에 들 정도로 칭다오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이지만 골프협회의 협상으로 인당 400위안에 칠 수가 있어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일행은 칭다오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초호화 5성급호텔인 하이얼인터컨테넨털호텔(海尔洲际酒店)1층에 위치한 박대감 한식점에서 총화만찬을 가졌다. 박대감음식점에서는 이번 대회에 6만 위안 가치의 물품과 식권을 협찬하였다.

  나젊은 조선족기업인 한검파 사장(41세)이 운영하는 박대감음식관리유한회사는 2013년 웨이하이시로부터 시작하여 짧은 시간내에 연길, 칭다오, 베이징, 톈진, 하이난다오, 라이양시 등 지역에 15개 직영 혹은 체인점을 확장해나갔다. 이외 산둥성 라이저우시 등 여러곳에 음식점 입주 준비단계에 있으며 연말안으로 30개에 도달한다는 목표이다.

  현재 시영업중에 있는 하이얼인터컨테넨털 박대감점은 건축면적이 700제곱미터, 야외면적까지 합치면 1200제곱미터에 달하며 총투자가 700만 위에 달한다. 1년 임대료가 저그만치 150만 위안이나 된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은은한 네온빛이 유혹적인 광채를 뿜어내는 야외행사장에서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은 이번 행사에 관명협찬한 박대감회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한검파 사장같은 젊은 기업인들이 더 많이 배출되어 우리 민족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 것을 희망했다.

  만찬행사는 풍성한 상품권 추첨과 재미나는 춤과 노래로 시종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유호산, 이해성, 김동호 선수가 74타, 75타, 76타의 성적으로 메달리스트 1, 2, 3위를 차지했다. 장순녀 선수와 최선영씨가 80타와 86타로 여자부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신페리어방식에 남자조에서는 임명성, 유병기, 박일민씨가 1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신옥란씨와 김영희씨가 여자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장타상에는 이해성씨와 남명옥씨가 남녀 1위, 최단거리상은 최룡 사장과 장춘자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외 남녀 각 6등과 22등 (6월 22일) 행운상에는 김명식, 김정희씨와 박정자, 이태룡 선수가 뽑혔다.

  이날 행사에 구기호 사장이 금년 3번째로 맥반석 구운계랸을 협찬하였으며 이해성 사장이 고급지갑 8개, 명광일 사장이 샤워기 꼭지 30개를 협찬했다. 귀주모태주공장에서도 비싼 골프주 12병을 협찬했다.

  이외 김혁, 권혁만, 황동길, 박영권 전임회장이 각각 2만 위안, 태성남 사장이 현금 5천 위안을 협찬했다.

  이날 경기중에 본인 사상 처음으로 싱글을 기록한 한성일 선수에게 대회주최측에서 상금과 트로피 발급을 발표하였다.. 이에 한성일 사장이 무대위에서 익살스런 노래와 디스코춤을 보여주는 깜짝쇼가 대회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박대감회사의 한검파 사장은 이번 대회성적이 역대 경기중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도 골프협회의 행사에 적극 협찬하는 등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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