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여성이 불안-행복감을 더 잘 느끼는 이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11일 09:00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성과 여성이 일상생활의 만족감이나 불안함을 느끼는 빈도수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불안감과 행복감을 더 잘 느끼며 이는 남녀의 뇌 구조나 사고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이 최근 영국인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기대수명과 가계 수입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이뤄졌지만 삶의 행복, 만족감 등 심리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기존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ONS는 만 16세 이상의 영국인 대상으로 2015~2016년 동안 '당신은 얼마나 삶에 만족하고 있는가?', '어제 행복함을 느꼈는가?', '무엇을 해야 가치있다고 느끼는가?'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분명하게 더 행복하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불안감, 피곤, 근육 강직 등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공포, 피곤함, 우울함, 불안감을 더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이에 대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더 많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며 “호르몬과 뇌 구조 차이에서 봤을 때, 여성은 환경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은 임신 등 급변 상황에 노출될 위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더 높다고 했다.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남성과 여성이 이를 해결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좀 더 활동적이고, 문제의 핵심을 찾아 해결하려고 하지만 여성은 문제에 대해 더 고민하는 경향을 보이고 이때 스트레스나 불안이 더욱 증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남성보다 만족이나 불안감을 더 잘 느낀다고 해서 감정기복이 크다는 것은 아니다”며 “남녀간의 차이를 이해해 불안감을 증폭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예지의 근황도 언급되고 있다.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부부로 출연 중인 김수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수많은 과몰입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출연했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이선영(35) 아나운서 이선영(35) 아나운서가 다음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이후 3주간 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치인싸’를 통해 결혼식을 올린 뒤 3주간 다른 진행자가 대신 자리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배우 김지훈(44)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사이코패스 사업가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던 배우 김지훈(44)이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지훈의 헐리우드 첫 작품은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이 작품은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