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한형 정유진 임세영 기자]
문신에 빠진 여자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최근 가수 보아가 자신의 트위터에 문신 사진을 공개하면서 각양각색 독특한 문신으로 섹시미를 뽐낸 여자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한층 뜨거워졌다. 다소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문신은 이제 여자 스타들에게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못지않게 사랑받는 패션계 핫아이템으로 등극했다.
가수 이효리는 4월 4일 오후 2시4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12 춘계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 컬렉션에 셀러브리티로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목덜미와 양팔, 팔꿈치 등 온몸 곳곳에 새겨진 문신으로 '이효리 낙서패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배우 김지수는 최근 화제가 된 발등 문신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김지수는 4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새긴 문신은 아니다. '포 메모리(For Memory)'라고 쓰여진 라틴어 문신은 '기억을 위하여'라는 뜻이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한층 차별화된 문신을 깜짝 공개했다. 공효진은 지난해 7월 9일 열린 서울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에 참여해 왼쪽 두 번째 손가락에 새긴 문신을 선보였다.
이어 정려원은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문신을 공개했다. 이날 정려원은 오른쪽 팔 중앙에 새겨진 글씨 문신으로 누드톤 드레스에 포인트를 주며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보아는 2010년 8월 열린 SBS 창사 20주년 기념식에서 검정색 튜브톱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보아는 아찔한 뒤태와 함께 등에 새긴 천사 문양의 문신을 공개해 섹시스타로 등극했다. 문신 속에는 BOA 이니셜을 딴 것으로 추측되는 'B'가 새겨져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사진=위부터 문신공개한 이효리, 김지수, 공효진, 정려원, 보아/뉴스엔DB)
황혜진 blossom@ 이한형 goodlh2@ 정유진 noir1979@ 임세영 기자 sei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