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신동상을 수상한 리아름학생(가운데).
제3회 중국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 민족의 문자인 훈민정음 반포 570년을 기념하여 연변문자예술협회(회장 서영근)에서 주관하고 명동서예사랑모임(회장 박금춘)에서 주관한 제2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시상식이 8월 15일 오후 3시에 연길시 문화성 성영미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1회 대상을 수상했던 리아름(중앙소학 5학년)학생이 서예신동상을, 김혜진(중앙소학교 5학년)학생이 세종대왕상을, 문희영(신흥소학교 4학년)학생이 훈민정음상을, 김은설(공원소학교), 강지연(신흥소학교) 등 6명 학생이 으뜸상을, 고정정, 박서연 등 9명 학생이 금상을, 림세관, 리지연, 등 16명 학생이 은상을, 김지민, 설나연 등 8명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성인조에서는 태연씨가 으뜸상을 수상하였으며 박금춘씨가 금상을, 라소화, 허명구씨가 은상을, 리유화, 최영란씨가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서예전에는 부모와 학생이 같이 출품한 가족조를 분류하여 상을 특설하였는데 으뜸상에 해당되는 “믿음, 소망, 사랑”상에는 문옥숙(모) 강문(연변대학 사범분원 부속소학교), 백려화(모) 김기영(연신소학교), 현춘령(모) 림윤정(중앙소학교)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금상에 해당되는 “행복, 화목, 성실”상에는 최려(모) 남윤주(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김봉화(모) 배재성(연신소학교)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근면, 겸손, 희망”상에는 김철복(부) 김지현, 리영(모) 허유진(중앙소학교), 김홍매(모) 엄민서(공원소학교)가 각각 수상하였다.
한편 서예대전 수상작품과 일반인들의 작품 도합 87점, 한국 무등한글서예연구회의 회원들의 작품 70점이 전시된 제18회 중한우리글서예교류 가훈전이 동시에 개최되였는데 서예작품들은 지난 8월 8일부터 일주일간 문화성 성영미술관에서 전시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