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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정, ‘돈·사랑’보다 중요한 배우자 조건 1위는?

[기타] | 발행시간: 2012.05.22일 08:48
이성교제를 통해 배우자를 만난다고 가정했을 때,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배우자의 가장 중요한 조건 중 '사랑'은 3위에 그쳤다. 22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들의 결혼관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총 75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복수 응답, 최대 3문항) 1위에 '상대방에 대한 신뢰, 가치관의 일치 등 정신적인 교류(23.1%)'를 꼽았다. '좋은 성격, 인성'은 22.3%의 응답을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상대방에 대한 애정, 사랑'은 16.6%의 응답을 얻어 3위에 그쳤다.

이어 '직업, 높은 연봉 등 경제력(13.1%)'이 4위를, '안정된 집안 환경과 배경(10.1%)'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 외 '유머감각과 센스(5.8%)', '외모와 패션스타일(5.6%)', '부모님의 재력, 직업(2.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배우자의 조건 1~3위는 성별에 따른 큰 차이가 없이 남녀 학생 모두에게서 고르게 높은 응답을 보인 가운데 '경제력', '배경', '외모' 등의 항목에서는 성별에 따른 응답차이가 두드러졌다.

즉 '경제력'과 '배경'에서는 여학생의 응답이 남학생에 비해 각각 2.7배, 1.8배씩 높았다. 반면 '외모'를 배우자의 조건으로 선택한 응답자는 남학생이 15.1%, 여학생이 1.8%로 남학생의 비중이 여학생에 비해 약 8.3배나 많았다.

결혼 후 맞벌이 계획에 대해서는 남학생 91.5%, 여학생의 89.2%가 '맞벌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혼 후 부모님 혹은 배우자의 부모님에 대한 부양 혹은 동거 의사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 즉 '결혼 후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살겠느냐'는 질문에는 61.1%가 '그렇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의 경우 75.1%가 부양 의사를 밝힌 반면 여학생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9.6%만이 '그렇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결혼 후 배우자의 부모님과 함께 살겠느냐'는 질문에도 역시 남학생의 경우 71.6%에 이르는 많은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 31.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닮고 싶은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으로 '션-정혜영'커플을 1위에 꼽았다. '션-정혜영' 커플을 꼽은 응답은 절반에 가까운 46.0%로 2위인 '차인표-신애라(16.5%)'커플의 약 3배에 달해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이어 '최수종-하희라(9.1%)', '유재석-나경은(7.4%)', '타이거JK-윤미래(5.5%)'가 닮고 싶은 부부 5위 안에 꼽혔다.

파이낸셜 뉴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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