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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연길박람회, 교류 합작의 무대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8.29일 22:51

연길•두만강국제투자무역박람회 전시부스를 돌아보다

“개방, 혁신, 협력, 공영”을 주제로 하는 제11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8월 28일 오전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되였다.

행사장인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는 43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연변주를 비롯해 해내외기업의 특색식품류, 농축산물, 의약보건제품, 공예품, 의류, 장신구 등이 전시되였다.

전시부스에서 기자는 해내외상인들과 만나 상품소개와 함께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대한 그들의 소감을 전해듣는 시간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전통료리협회 김순옥회장

조선족전통음식전시장에서 기자는 연변조선족전통료리협회 김순옥회장을 만났다. 세계한식총련합회 회장을 겸임하고있는 김회장은 연변에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현재 력동적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며 맛집관광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관광객들은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연변음식을 선호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런 원인으로 김회장은 이번 박람회기간 연변음식을 전세계에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고 10여개 국 19개 지역의 음식전문가들을 연길에 초청해 해외외식업체련합회 회의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연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조선족전통음식이고 전통음식 하면 자연히 연변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다. 김회장은 조선족전통음식이 세계로 진출하는것으로 연변을 세계에 알리는 그러한 역할로 맛집관광이 우세라는것을 알리고싶다고 강조한다.

김순옥회장은 세계적인 교류를 통해 연변전통음식을 새롭게 부단히 업그레이드해 세계에로 진출하는데 진력할것이라고 표시한다.

이외 대련에서 온 료식협회 김명순, 채봉수, 장명화씨는 이번에 20명의 료식협회 회원이 왔는데 “대련의 조선족음식에 비하면 연변음식은 맛도 칼칼하고 진한 향이 납니다. 음식도 풍부하고 행사도 풍성하여 아주 뜻깊습니다.”고 연변전통음식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기였다.

오덕된장술 로영란사장

오덕된장술 로영란사장은 우리 회사는 조선족고유의 전통음식 된장을 발효시켜 만든 조선족전통술로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조선족전통음식을 널리 선전하고싶다고 말한다.그러면서 “건강과 향긋한 술맛”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 있는 조선족전통의 술을 빚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한다.

언니오두막 박은희총경리

언니오두막 박은희총경리는 언니오두막은 현재 해내외에 80여개 가맹점을 가동하고있다며 민족전통인 막걸리를 위주로 하여 조선족전통음식문화를 전세계로 알리려는 취지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였다고 흥겨워한다.

연길동만식품유한회사 주정자사장

연길동만식품유한회사 주정자사장은 짠지와 김치 등 조선족전통식품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이번 박람회에 나오게 되였다며 향후 현유의 기초상에서 상품개발도 많이 하고 상품질을 제고해 고객들의 입맛에 맛는 조선족고유의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연변일촌일품실업유한회사 유기농 재배꿀

연변일촌일품실업유한회사는 연변의 특색 있는 자원을 리용하여 연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적으로 판매하고있다.첫 출시제품으로 꿀을 개발했는데 일부 소비자들이 꿀에 대해 불신하고있는 상황에서 황진사장은 질을 엄격히 담보하고저 꿀재배농민들과 생산계약을 체결하고 판매함으로써 현재 전국 3.15질추천상품에 등록되였다고 한다.

이 회사의 유기농재배꿀은 영양가가 높고 맛이 엄청 좋다. 황사장은 회사 첫 개발상품을 홍보하고 알리는 취지에서 이번 박람회에 꿀을 전시했는데 생각외로 그 효과가 대박이라며 진렬장에 전시한 꿀은 하루만에 방문객들이 몰려와 싹쓸이하다싶이 했다고 말한다. 앞으로의 타산에 대해 황사장은 질로 승부하고 질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묘묘식품유한회사 마케팅 정란화경리

묘묘식품유한회사 마케팅 정란화경리는 본 회사의 요구르트는 무첨가제 상품으로서 맛도 좋고 영양가치도 아주 좋다면서 언제나 연변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요구르트를 공급하겠다고 담보한다.

화룡시흥농콩재배전업합작사 총리사장 장청옥은 옹기된장은 재래식으로 소금과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으로서 조선족뿐만이 아닌 한족들한테도 인기가 높다면서 박람회에 전시한 전통된장과 간장을 자랑한다.

전시부스를 돌다가 한창 서양음식을 만드는 미국적 탕미TOMMG가족이 눈에 띄였다.

탕미부인 래쳘(Rachel)녀사에 따르면 온 가족이 미국에서 연변에 온지 3년이 된다고 한다. 남편은 연길 신흥광장 남쪽 골목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있다며 연변은 삼겹살, 김치, 랭면 등 맛있는 음식의 천국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그리고 평소에는 연변감주를 엄청 즐겨 마신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미국적 탕미TOMMG가족 일동

아들 맥크 MICAH, 딸 마이더린 MADilGnn 일남일녀를 두었는데 아들딸들은 연길을 무척 마음에 들어한다며 연길박람회 규모 또한 대단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한국부스에서 한국순봉식품 고종국사장을 만났다.

한국순봉식품 고종국사장(오른쪽)

환한 얼굴로 고객들에게 자사 친환경식품을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는 고사장은 이번 박람회 자사 여러가지 제품중에서 삼계탕과 육개장을 박람회에 전시했다며 삼계탕공장 연길입주도 고려할 타산임을 밝혔다.

아린한국백화점은 현재 연길백화점 백리성내에 규모가 큰 한국백화점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이다.최찬규 아린한국백화점 부사장은 전시부스에서 고객들에게 열정을 다해 전시품을 소개하고있었다.최사장에 따르면 이번 연길박람회에 50여가지 한국상품을 전시했다고 한다.그러면서 박람회에 참가한 목적은 수익성이 아니라 상품당 50% 할인으로 연길시민들에게 아린백화점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했다.

손님에게 상품 소개를 하고있는 아린한국백화점 최찬규부사장(오른쪽)

최사장은 한국의 브랜드상품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질좋은 제품을 합리한 가격에 연길시민들에게 제공할것이라고 표했다.아린한국백화점 심종철대표리사는 아린한국백화점은 연길소비자들로 하여금 한국에 가지 않고도 현지에서 한국상품을 안심하고 살수 있게 한국에서 류행되는 한국상품을 제때에 시기에 맞춰 판매할것이라고 했다.

아린한국백화점 지도진

전시부스 어디선가 하라쇼! 로씨야말이 들리기에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금발머리 로씨야미녀지원자가 한창 로씨야식품을 판매하고있었다.

연변대학 로씨야 류학생 안나스타리시아

안나스타리시아라고 부르는 연변대학 로씨야미녀대학생은 이번 박람회 지원자중 한사람으로서 로씨야의 주요 상품인 과자, 쵸콜렛, 케익, 포도주, 밀가루 등 여러 상품을 판매하고있다며 연길의 풍토인정과 음식은 아주 인상적이라고 연길에 대한 소감을 밝히였다.

올해 박람회에 한국, 일본, 로씨야, 미국, 이딸리아 등 26개 나라와 지역의 9000여명 상공인들도 대거 참가했다.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동안 투자와 합작, 상품무역과 전시상담, 국제경제무역포럼, 민속관광문화교류 등 다양한 행사들이 폭넓게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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