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대표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방송 CNN '토크아시아(Talk Asia)'에 8일 출연해 자신들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Korea.net] 아이돌그룹 ‘빅뱅’이 8일 미국 방송 CNN '토크아시아(Talk Asia)'에 출연했다.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그룹 ‘빅뱅’은 CNN 서울 특파원 폴라 핸콕스과의 인터뷰에서 케이팝 정상에 오르기까지 지난 10년의 과정과 미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무기를 ‘다양성’이라고 했다. 리더 지드래곤은 "무대 위에서 한가지의 모습만 보여주기 보다는 빠른 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 또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믹한 요소들까지 가미된 공연을 기획하려고 한다"며 "관객들과 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탑은 빅뱅 인기 요인에 대해 "개성들이 달라서 다섯 명이 함께 올랐을 때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를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라고 했다.
앞으로의 10년 계획에 대해 태양은 "지난 10년을 같이 활동했기 때문에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나아갈지 항상 같이 고민하고 있다"며 “문화계의 리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그룹이 되는 것이 우리의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한국 대중문화에 기여하는 그룹이 되고자 한다"며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음악을 만들어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CNN '토크아시아'는 정치, 경제, 문화,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별 아시아 대표 인사들이 초청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에픽하이, 김연아, 박지성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인터뷰 동영상은 CNN 토크아시아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facebook.com/cnntalkasia/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CNN 토크아시아 페이스북
hlee10@korea.kr
▲ 케이팝 대표 그룹 빅뱅이 미국 방송 CNN '토크아시아(Talk Asia)'에 8일 출연했다. 인터뷰 동영상은 9일 CNN 토크아시아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 CNN 서울 특파원 폴라 핸콕스과 빅뱅 멤버들이 인터뷰에 앞서 셀카를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