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래드 피트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마리옹 꼬띠아르가 직접 강력 부인했다.
9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마리옹 꼬띠아르가 최근 배우 겸 감독 기욤 까네의 둘째 아이를 임신한 가운데 직접 불륜설을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꼬띠아르와 기욤 까네는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날 SNS에 장문의 심경 글을 올리며 '불륜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한 내 처음이자 마지막 입장이 될 것이다"며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입장을 밝혀야 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녀는 "나는 몇년 전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이자 내 아들의 아빠, 그리고 태어날 아기의 아빠(기욤 까네)를 만났다. 기욤 까네는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남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리옹 꼬띠아르는 "쉽게 판단해 버리는 미디어와 네티즌에게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나는 졸리와 피트 모두를 존경한다. 두 사람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다. 이과정에서 피트와 꼬띠아르의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졸리와 피트 양측은 "이혼은 두 사람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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