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3.7% 감소…스마트폰 부진 탓인 듯
올해 1·2분기 5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던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습니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천832억원, 매출액은 13조2천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7%, 5.8% 감소한 수치로,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5' 흥행 실패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최소 2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