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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룡]장정정신과 중국의 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10일 15:03
금년 10월 22일은 중국로농홍군 장정승리 80주년이 되는 날이다.

왕명로선의 착오적인 지휘하에 제5차 《반포위토벌》이 실패하자 중국로농홍군은 1934년10월에 중앙혁명근거지 서금을 떠나 중국혁명의 운명을 결정하는 대장정을 할수밖에 없었다.

1935년 10월에 제1방면군은 섬서성 북부의 오기진에 이르렀고 1936년 10월22일에는 녕하 장대보에 이르러 제2방면군과 승리적으로 회합하였다. 이 2년동안에 공중에서는 매일 수십대의 적기가 정찰, 폭격하고 지상에서는 수십만의 적군이 포위, 추격, 차단, 저격하였지만 “좁쌀에 보총”인 홍군은 혁명적영웅주의로 이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세계 군사상 전례가 없는 대장정을 완성하였다. 적수하를 네번 건느고 오강천험을 돌파하고 금사강을 뛰여 넘고 로정교를 탈취하며 설산, 초지를 지난 2만5천리장정을 두고 모택동은 “장정은 선언서이고 선전대이고 파종기”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장정정신의 핵은 고도의 애국주의 정신과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맞서 완강히 박투하는 혁명적영웅주의이다. 중국공산당은 장정정신이 있었기에 국민당반동파와 일본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사회주의 새중국을 창건할수 있었다. 장정이 승리한지 80년이 되지만 우리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전히 장정정신을 고양하고 발양하여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장정은 특정 년대 특정 환경이 만들어낸 력사일 뿐이라면서 지금에 와서 무슨 그런 정신이 필요한가고 묻는다. 장정이 끝난지는 이미 80년이 지났지만 80년 전의 장정정신과 현시대 장정정신의 실질은 변하지 않는다. 장정정신은 사회발전의 부동한 단계, 부동한 시기에 따라 그 내용과 표현형식이 바뀌였을 뿐이다.

제2차 국내혁명전쟁시기의 장정정신은 주로 민족독립과 인민의 해방을 위한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는 혁명적영웅주의로 표현되였다. 오늘날의 장정정신은 새로운 력사조건하에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여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며 습근평주석이 제기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것이라고 본다. 이것이 바로 시대가 우리들에게 부여한 력사적사명이다.

양리위를 비롯한 우주비행원들이 그 간고한 기술훈련도 이겨내고 마침내 태공에 오른것이 바로 현시대의 장정정신이고 중국 녀자배구팀이 올림픽운동대회에서 만난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낸것이 바로 중국꿈의 실현이며 운동원들의 전력을 다하여 싸워온 정신이 바로 현시대의 장정정신이다.

우리나라 과학가들의 과학탐구의 길도 그렇게 순탄한것은 아니였다. 그들에게 그 어떤 난관도 물리치는 장정정신이 있었기에 방사성원소의 인체에 대한 위험도 무릅쓰고 원자탄, 수소탄을 만들고 인조지구위성을 태공에 쏘아 올릴수 있었으며 지난달 15일엔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천궁(天宫)2호 발사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우주정거장건설 능력을 과시할수 있었던것이다. 이달 중순에는 신주(神舟) 11호를 발사해 천궁2호와 도킹을 실현하고 우주비행사가 천궁2호에 들어가 일련의 과학실험을 하게 된다니 참으로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수 없다.

반면에 우리는 가끔 이런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다. 참군하여 신병훈련을 이겨내지 못하여 집으로 돌아 오는 젊은이, 로무에 나갔다가 간고한 로동의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오는 사람, 외국에 갔다가 일하기 싫지만 또 집으로 그냥 돌아오기도 싫어 불법체류하면서 도박판에서 허송세월하다가 강제송환되여 오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는 장정정신과 같은 그런 간고분투의 정신을 찾아 볼수 없다.

우리가 지금 장정정신을 고양하는것은 우리는 홍군의 장정정신을 과거에도 수요했지만 현재에도 미래에도 여전히 수요하기 때문이다.

왕청사람 리완빈은 실제행동으로 장정정신을 체험하고 고양한 사람이다. 그는 아들과 함께 홍군 제1방면군의 전반 장정코스를 답사하면서 아들에게 홍군의 장정력사를 알게 하고 홍군의 그 어떤 난관도 물리치는 장정정신으로 애국주의교육을 하였으며 또 아들을 중국인민해방군에 참군시켰다. 그는 또1년의 시간을 들여 홍군 제2방면군의 장정코스를 전부 답사하였을뿐만 아니라 안해와 함께 홍 25군과 홍 제4방면군의 장정코스를 전부 답사하였다. 그의 행동은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그와 그의 안해 신향자는 홍군장정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선진개인과 우수연구원의 영예를 받아 안았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리완빈처럼 실제행동으로 장정정신을 고양하지는 못하더라도 부동한 일터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하나하나의 자기의 작은 꿈을 실현하는것으로 중국꿈이란 위대한 장정의 승리를 앞당기는것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겠는가.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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