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주택 붕괴 현장서 14시간 만 구조된 3세여아, 숨진 父 품에 안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12일 11:15

(흑룡강신문=하얼빈) 붕괴된 주택 건물 잔해 속에서 세 살배기 여아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상하이스트 등 현지 영자매체는 10일 새벽 4시경 중국 저장 성 원저우(溫州) 시 루청(鹿城) 산업지구에서 발생한 주택 붕괴 사고로 22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이날 저녁 3세 여아가 죽은 아버지 품에 안긴 채 발견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아는 사건 발생 약 14시간 만인 10일 오후 6시35분경 구조대의 눈에 띄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이의 부모 모두 이번 사고에서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보도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5층짜리 주택 4채가 잇달아 무너진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실시공된 건물의 노후화를 원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붕괴 사고가 난 주택들은 1970년대 주민들이 공동으로 지어올린 건물이며 거주민 대부분은 저소득층 노동자들로, 방 하나를 칸막이로 나눠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보도됐다.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 등을 이유로 비슷한 시기 지어진 인근 건물 5채도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연합뉴스]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연합뉴스] 하이브가 자회사이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기대감 내비쳐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