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조선족의 희망' 연변푸더(延边富德)가 '아시아의 맨시티' 광저우헝다(广州恒大)와의 원정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광저우헝다는 리그 6연패에 성공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연변푸더는 지난 23일 저녁, 광저우 톈허(天河)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헝다와의 '2016 중국 슈퍼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3분 터진 윤빛가람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연변푸더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33점을 기록해 잔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중국 슈퍼리그는 15, 16위가 강등되는데 현재 15위인 창춘야타이(长春亚泰)는 두 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29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광저우헝다는 이날 무승부로 중국 슈퍼리그 6연패에 성공했다. 전날 2위인 장쑤쑤닝(江苏苏宁)이 충칭리판(重庆力帆)과 비겼기 때문에 패하지만 않으면 리그 우승에 성공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