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장춘시 남관구에 살고있는 장춘 애청자애독자클럽의 송영옥씨가 특별히 고속렬차편으로 연길에 와 연길로인뢰봉반을 “취재”하였다.
일찍부터 연변뢰봉들의 사적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는 송녀사는 로인뢰봉반 김봉숙반장을 찾아 뢰봉정신을 고양하며 로후를 멋지게 보내는 체험담을 들었다.
김봉숙반장은 당과 정부의 혜택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그 은덕에 보답하는 즐거움을 토로했다. 인간이 삶과 죽음을 어떻게 대하는가? 금전과 명예를 어떻게 대하는가? 에 대한 김복숙로인의 남다른 소감은 주위에 큰 감동을 주었다.
맹인반장의 인솔하에 서로 기여를 비기며 불우이웃도 돕고 선봉도 도우면서 뢰봉정신으로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산포하는 연길로인뢰봉반성원들 마다 자랑거리가 많았다. 베풀줄 알고 갚을줄 알며 기여를 앞세우는 로인인뢰봉들 모두가 또 우리말방송을 열심히 들으며 실천하는 애청자들이라 서로들 감수가 더욱 깊었다.
송영옥씨는 장춘 애청자애독자클럽에서 이제 열리게 될 우리말 강연대회에서 연길로인뢰봉반의 사적과 자신이 받은 감수로 멋진 강연을 할것이라며 “취재”의 수확을 너무 기뻐하였다.
이날 장춘시 남관구에 살다가 연길에 이주해와 연길애청자협회에서 활약하는 김철골선생도 송영옥청취자와 동행하여 두 지역 청취자들의 뜻 깊은 교류행사를 진행하였다.
박철원 특약기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