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7일] 허베이(河北) ‘헝수이(衡水) 중국 서화 박물관’ 관장 류신강(劉新崗)은 어릴 적부터 가족의 영향으로 활자 인쇄와 서화 예술을 무척 좋아했다. 그는 선조들로부터 청(淸)대 목판 활자 2만여 점과 활자 인쇄 기술을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여 년의 세월 동안 벌어들인 수입을 활용해 지금까지 중국 전국 각지 경매회사로부터 사들여 수집한 청대 목판 활자가 56만 8천여 개에 달한다. 2015년, 그가 자금을 투자해 세운 목판 활자 박물관에는 ‘제자규(弟子規)’, ‘천자문(千字文)’, ‘주자가훈(朱子家訓)’ 등 활자 인쇄본 4,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연간 관람객은 1만 명 이상이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