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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단장 “ 연변팀 순항, 3위 1체 잘 맞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1.11일 12:07

년말기획–2016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4) 단장편


일시: 2016년 11월 10일 오전 10시

장소: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인터뷰인물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부총경리 겸 연변부덕축구팀 단장 박성웅

취재기자: 김룡


길림신문: 박단장은 올시즌 연변부덕축구단 단장이면서 또 구락부 부총경리로 사업하면서 연변팀이 올해 슈퍼리그 잔류에 성공하고 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를 하는데 숨은 공신의 한분으로 불리운다. 박단장이 주로 담당한 사업은?

박성웅: 부총경리는 주요하게 팀의 후근보장과 축구팀 단장을 맡고 있다.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에 관련된 모든 면의 준비와 보장, 이를테면 팀 전체 스케줄, 안전과 숙식 등 세밀한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길림신문: 박단장은 지난해 갑급리그에서는 구락부 주임을 책임지고 모든 살림을 총괄했다. 올해 슈퍼리그에서 부총경리를 맡았는데 다른점이라면?

박성웅: 슈퍼리그는 국내 최고의 1부리그로 차원이 다르다. 팀을 협찬하고 있는 부덕그룹과의 관련사업부터 선수단의 원정에서 주숙, 화식, 경기장 요구, 경기시간과 선수들 유니폼 등 경기장비를 준비하는 등 갑급리그보다 세절적으로 할일이 더 많고 사업요구도 높다. 경기전에는 선수들의 준비나 애로사항 등을 세심하게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후 승리수당 즉 승리했거나 무승부를 했을때 상금분배를 잘하는 사업도 아주 중요하다.


길림신문: 단장사업을 하면서 철저히 감독을 믿고 감독을 잘 보좌하였다고 하던데…

박성웅: 단장 사업의 중심은 축구팀이다. 감독이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내 소임이다. 평소에는 감독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게 된다. 수시로 감독의 일거일동을 주목하면서 대책을 따라세웠다.


길림신문: 올시즌 정부, 구락부 그리고 구단은 어떻게 팀을 지원하고 감독에게 자주권을 주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게 했는가?


박성웅: 지난시즌부터 3위 1체가 아주 잘되였다고 본다. 정부자금 조달이 잘되였고 구락부의 모든 사업계획진도가 세심하고도 합리했다. 매 직원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시켰다. 특히 축구팀의 모든 권리를 발휘하게끔 박감독한테 모든 권리를 맡겼다.


길림신문: 올시즌 구락부사업에서 일선팀에게 가장 잘한 사업이라면?


박성웅: 팀이 갖고있는 경기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느냐에서 자금조달이 관건이다. 올시즌 자금조달에서 구락부가 보장을 확실하게 했다. 한편 권리면에서도 감독의 권리에 간섭하지 못하게끔 한것이다.



2015시즌 슈퍼리그진출확정을 지은후 선스들한테서 헝가래를 받고있는 박성웅주임.


길림신문: 부덕회사와 구락부를 설립한후 자금투입이 제때에 락착되였는가가 사회의 큰 관심사였다. 올시즌 선수들의 대우와 로임, 상금 등이 제때에 보장되였는가?


박성웅: 올시즌 부덕회사로부터 자금은 제때에 들어왔다. 올시즌 슈퍼리그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모든 대우는 계약에 따라 잘 보장되였다. 물론 지난해 갑급리그 우승상금은 700만원인데 500원만원정도 들어와 우선 들어온대로 발급하였다. 올시즌 로임은 규정시간에 내주었으나 상금이 떄론 미루어질때가 있을떄 힘들었다.


길림신문: 단장은 감독보좌도 해야지만 또 감독에게 조언이나 쓴소리도 하면서 감독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보좌와 감독의 관계를 어떻게 잘 처리하였는가?


박성웅: 이는 구체적인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제에 부합되게 처리해야하는 문제이다. 특히 경기에서 패하거나 팀 컨디션이 저조하면서 곤경에 처했을때 묵묵히 힘을 실어주고 함께 애로를 분담하면서 다시 분발하도록 돕는것이 내가 할 일이다.


길림신문: 단장은 감독과 구락부, 정부 등과의 교량역할을 하는데?


박성웅: 박태하감독은 한국인이다 보니 일부 중국과 연변의 실정이나 체육국의 역할 등에 대해 잘 료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면 미리 조언하고 해결하도록 교섭역할을 하게된다.


길림신문: 올시즌 곁에서 보면서 박태하 감독이 가장 힘들어할때가 언제였나?


박성웅: 무엇보다 감독진을 믿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례하면 전반기에 김승대선수에 대해 많은 매체와 팬들이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고 압력할때가 박감독이 상당히 힘들어했다. 이럴수록 감독을 믿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올시즌 후반기 3련패때 가장 힘들어한것 같다. 그리고 간혹 선수들 상금이 제때에 도달하지 못할때가 있었는데 박감독이 그럴 때 힘들어했다.


길림신문: 팀이 가장 팀이 힘들었을때가 언제였나? 그 고난기를 어떻게 헤치고 나왔나?


박성웅: 원정에서 총 1승 3무 성적자체가 올시즌 팀이 원정에서 얼마나 힘들고 험난했는가를 잘 설명해준다.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가 힘들었다. 특히 홈장에서 북경, 료녕팀과 련패하고 홈장에서 천진까지 지면서 3련패를 할때 사실 나도 조마조마한 마음을 졸였다. 당시 상황이 급변하면서 리그잔류 문제까지 대두하면서 팀 전체가 위기를 느꼈는데 그때가 올시즌 제일 힘든시기였다. 어떻게 팀 실력과 위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대책을 대는가하는 문제였는데 교류를 통해 감독진이나 구단 그리고 구락부는 팀이 곧 전력을 회복할것이고 좋아질것이라고 믿었다. 팀은 광주항대전을 용감히 도전했는데 과연 이 경기를 통해 선수들 정신력이 살아난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것이다!


길림신문: 천하무적이라는 광주항대 홈장에서 조금도 주눅이 들지않은 경기를 펼친 연변팀 선수들의 정신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연변팀 선수들은 실력이상 120프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동력은?


박성웅: 축구는 집단종목이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마다 감독의 지시에 똘똘 뭉쳐 강한 집행력을 가지고 민족과 고향을 위해 싸운다는 정신력이 결정적이라고 본다. 광주항대팀은 사실 주력선수 실력은 기술상에서 보면 우리팀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나서 림전발휘가 어떤가가 주요하다고 본다. 투지가 강하고 정신력만 있다면 우리팀도 할수 있다고 보았다. 결과 우리는 해냈고 전국 축구팬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길림신문: 연변팀은 선수들 경기장밖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또 일부 연길에 오면 선수들이 술을 많이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박성웅: 구단에서는 홈에 돌아오면 선수들이 가족모임을 하게끔 자유시간을 준다. 경기전날 하루만 숙소에서 통일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프로선수라면 자기절로 몸관리를 하는것이 팀과 스스로에 책임지는것이다. 술담배를 하면 선수생애에도 영향이 있고 체력도 떨어지고 마련이고 자연 컨디션이 내려가고 결국 출전도 줄고 수입도 줄어든다.


길림신문: 명년 많은 팀들이 더많은 돈을 퍼붓고 대우도 높이면서 우리 선수들까지 파가려는 소문이 많은데 현재 상황은…?


박성웅: 선수들과의 계약에 따르면 리그시작 한달전에 다른팀으로 이적하려면 서면으로 구락부에 신청해야 한다. 현재까지 보면 조명과 심봉 선수외는 제기한 선수가 없다.


길림신문: 어떻게 핵심선수들을 지키려는가? 시장경쟁에서 결국 자금투자가 관건인데…


박성웅: 물론 구락부에 자금투입이 많을수록 좋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상황에 부합되여야 한다고 본다. 슈퍼리그에서 각 팀과 비교할때 우리팀의 투입은 10-12위 정도인데 현재 각팀의 투입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가급적이면 명년엔 선수들대우 등을 올려주면 물론 좋다고 생각한다.


길림신문: 다들 명년 시즌이 더 힘들것이다고 한다. 팬들은 외적선수도 일부 조절하고 팀 실력도 더 가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박성웅: 윤빛가람선수가 군복무를 가게 된다. 초보적으로 자금도 투입하고 공격수, 미드필드, 중앙수비수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생각이다.


길림신문: 단장으로서 올시즌 우리 팬들에게 가장 고마웠던점과 안타까웠던 점은?


박성웅: 원정에서 많은 팬들이 민요 “아리랑”을 부를때면 정말 선수들한테 많은 힘이 돼주었다. 안타까울 때라면 박감독도 언급했듯이 북경국안팀과의 원정에서 우리가 지고있을때 많은 팬들이 일찌기 경기장밖을 나갈때였다. “이기나 지나 내 형제”라는 말처럼 팀이 힘들때나 뒤지고있을때 더 힘을 실어주고 응원해주었으면 한다.


길림신문: 우리 팬들에게 희망이라면?


박성웅: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정말 고맙다. 한편 올시즌 보면 우리 팬들이 홈장에서 흩어져서 응원하고 있는데 새 시즌에는 팬들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되여 응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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