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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훌륭한 무도교원 권귀분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14일 10:10
(흑룡강신문=하얼빈) 상지시 상지진조선족로년협회에는 무도교원 권귀분(69세)씨가 있는데 로인들에게 광장무(广场無)를 하도 착실히 배워줘 회원들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고있다.

  권귀분씨는 이전에 상지시 제1중학교의 공장에서 10여년간 일을 했는데 그때 그는 이미 무용을 무척 즐겼다. 그가 정년퇴직해 자유로운 몸이 되자 그는 늘 텔레비를 통해 광장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후에는 록화기에 가지각종 광장무를 록화해 부단히 배워 무용기교를 진일보 제고했다.

  권귀분씨는 2014년에 협회에 가입했는데 그의 장기를 아는 협회에서는 그더러 회원들에게 춤을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는 두말없이 나섰는데 그때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협회에 나와 로인들에게 광장무를 열심히 보급했다. 그의 집은 협회에서 꾀나 멀리 떨어져 있는데 때로는 집에 일이 있어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협회에 달려와 회원들에게 무용을 참답게 가르쳤다.

  그런데 춤을 배우는 로인들 대부분이 년세가 많아 접수력이 아주 약했다. 하지만 그는 짜증 한번 내지않고 춤동작을 반복적으로 배워주었다. 이렇게 춤을 깐지게 가르쳤기에 무용을 배우는 분들이 날따라 많아졌다. 그런데 문제는 남성들이 그닥 나서지 않았다. 그러자 권선생은 남성들을 적극 동원했는데 현재 춤을 배우는 분들이 무려 60 ~70명에 달한다.

  광장무는 목과 허리 그리고 사지를 모두 놀려야 하는데다 경쾌한 멜로디에 마춰 췄기에 로인들의 건강에 자못 유조할뿐만 아니라 춤을 추다보면 스트레스도 풀수 있어 일거량득이였다.

  권선생은 수십명으로 조직된 무용대를 인솔해 해마다 시에서 조직하는 광장무표연에 참가했는데 그들의 멋진 복장과 표연이 하도 충중해 언제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로인들은 권선생이 수고가 많다면서 춤을 가르칠때면 종종 과일이나 얼름과자 등속을 무더기로 사왔는데 어느 한분은 돈을 1000원이나 내놓아 일정기간 과일등속을 모두들 맛좋게 들수 있었다.

  필자가 권선생을 보고 앞날의 타산을 묻자 그는 "더 말할

  게 있어요. 금후에는 더욱 노력해야지요."라고 했다.

  /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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