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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트랜스젠더 무용수의 중국판 SNL, 인기 폭발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15일 17:33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의 유명 재중동포 트렌스젠더 무용수가 사회를 보는 '중국판 SNL'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왕이(网易) 등 중국 인터넷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방위성TV(东方卫视)를 통해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금야백락문(今夜百乐门)'이 중국 주요 35개 도시 평균 시청률 1.52%를 기록해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으며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 방영횟수는 무려 6억회에 달했다.

'금야백락문'은 동방위성TV가 지난 9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 최초의 심야예능을 표방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예능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처럼 게스트 1명을 초빙한 후 시트콤, 콘서트, 인터뷰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가장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에는 중국의 인기 개그맨 샤오선양(小沈阳)이 출연해 각종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겨줬을 뿐 아니라 이혼 등 사생활과 관련해서도 거리낌없이 답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재중동포 트렌스젠더 무용수로 유명한 진싱(金星)이 고정 사회자 겸 패널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싱은 각종 상황극에서 게스트 또는 패널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자신의 이그는 고정 인터뷰 코너에서는 게스트의 민감하거나 아픈 부분을 꼬집어 직설적으로 질문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같은 진행실력은 이미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인 '진싱쇼(중국명 金星秀)'를 통해 증명됐다.

지난해 1월 28일부터 동방위성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이 토크쇼에는 저우쉰(周迅), 장징이(张靓颖), 허룬둥(何润东), 양미(杨幂)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고 평균 시청률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40여개 위성채널이 병존하는 채널 분포 구조상 시청률이 1%만 넘어도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왕이는 "진싱이 자신의 토크쇼인 '진싱쇼'에서도 예리한 질문으로 유명하듯 '금야백락문'에서 출연한 어떠한 톱스타라도 이를 피할 수 없다"며 "네티즌들 역시 진싱의 진행에 환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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