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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1979년 방미’ 다큐, 워싱턴서 전시 상영

[기타] | 발행시간: 2016.11.21일 09:0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1일] 다큐멘터리 ‘선풍구일(旋風九日)’이 워싱턴에서 전시 상영되었다. 추이톈카이(崔天凯) 미국 주재 중국 대사와 미국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본 행사에 참석해 축사했다.

추이 대사의 축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풍구일’은 덩샤오핑(邓小平)의 1979년 방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이는 중미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이며, 역사 회고를 통해 현재를 더욱 잘 이해하고 또 이 속에서 새로운 발상을 얻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의미있다.

중미 관계 발전의 첫째는 공감대 형성이다. 지난 40년 동안 중국의 역대 지도자들은 미국 공화당 및 민주당 출신 대통령 8명과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 힘써왔고, 강력하고 안정적인 대중 관계 발전을 미국 양 당은 추구했다. 둘째는 연속성 유지다. 다년간 중미 양국은 지도자 간 전략적 소통을 위한 효과적인 방식을 수립했고, 건설적 방법으로 이견을 제어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습관을 길러왔으며, 양자 및 국제 문제를 놓고 수 백 가지 대화공조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여기에 양국의 군사 협력과 문화 교류도 큰 진전을 거두었다. 정권 교체 유무를 떠나 이러한 방식, 습관, 시스템 및 교류는 지속적으로 이어져야할 뿐만 아니라 더욱 개선되어야 한다. 셋째는 창조력 발휘다. 세계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양자 관계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며, 새로운 공간을 열어가야 한다. 중미 양국은 반드시 세계에 ‘투키디데스 함정’을 넘어 21세기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덩샤오핑의 ‘선풍구일’ 여정은 중미 양국에게 성공적인 스토리다. 덩샤오핑이 텍사스에서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은 이미 중미 우호의 상징이 되었다. 함께 노력해 더 많은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한층 협력함으로 아름다운 내일을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미국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축사에서 덩샤오핑의 1979년 방미는 큰 의미를 지니며, 중미 양국 간 수교로 세계 지정학적 정치 구도에도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이는 인류 문명사의 큰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적인 중미 수교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덩샤오핑 동지와 함께한 잊을 수 없는 일들을 생각하면 기쁘다며, 글로벌화 시대에 중미 양국은 세계 양대 역량으로 성장했고, 양국 간 협력 강화와 글로벌 도전과제 공동 대응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의 대국 관계를 이끌어 세계의 평화와 발전 촉진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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