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무릎을 꿇고 어른들에게 차를 올리는 모습
신부 맞이
신부가 바타이다자오(八擡大轎, 팔인교: 옛날 고관 대작들이 타던 여덟 사람이 메는 가마)에 앉아 있는 모습
신랑이 신부의 붉은 수건을 걷어 올리는 모습
신혼부부가 안장을 넘는 모습
신혼부부가 신방에 들어가기 전 면 한 가락을 먹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11월 19일 커다란 말, 바타이다자오(八擡大轎, 팔인교: 옛날 고관 대작들이 타던 여덟 사람이 메는 가마), 고대 관리들이 길을 나설 때 징을 쳐 길을 열던 풍습 등 고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중국 전통 결혼식이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에서 개최됐다. 훙파오(紅袍)를 입고 말을 탄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 신랑 궁정정(宮政正)은 신부를 태울 꽃가마를 든 대오와 함께 신부 장링저(張靈哲)를 맞이하러 갔다.
중국 전통 결혼식은 한족(漢族) 전통문화 중 하나이자 화하(華夏) 문화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결혼식 풍습은 몇 천년 동안 이어온 역사와 문화가 축적 되어왔고 길운, 행복, 효도 등은 중국 전통 결혼식의 상징이 되었다. 결혼식의 모든 식순에는 중국 사람들의 철학 사상이 깃들어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