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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위안되는 음악, 신체건강에도 좋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2.02일 09:12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정반대로 기분이 방방 뜨기도 한다. 추운 겨울 새벽 출근길엔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기도 하고 늦은 밤 쓸쓸한 멜로디와 가사는 감성적인 상태를 유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음악은 이처럼 심적인 변화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신체건강에도 부분적인 영향을 미친다.

◆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배운다면?= 악기를 익히는 건 뇌 훈련의 일종이다.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면 뇌를 발달시키는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 악기 다루는 법은 몸 자체에 스며들기 때문에 오랫동안 악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다시 연주가 가능하다. 어렸을 때 음악 레슨을 받은 학생들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음악을 배우지 않은 사람보다 음 높낮이를 잘 분간하며 소리와 관련한 일련의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다.

◆ 비트가 빠른 음악은 생산성 향상 = 운동을 할 땐 느리고 조용한 발라드보다는 속도가 빠른 음악이 효과적이다. 실질적으로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실험을 한 결과에 따르면 느린 음악보다 빠른 음악을 들을 때 실험참가자들이 자전거를 좀 더 세차게 밟는 결과를 보였다. 운동 강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격렬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는 기분을 북돋우고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뿐 아니라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데도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은 음악을 들을 때 기분이 좋아지며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이로 인해 혈관과 심장건강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뇌졸중 회복을 이끄는 효과= 뇌졸중 환자가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기억력 유지 및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단 실험결과가 있다. 반면 우울감이나 혼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은 떨어졌다. 그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음악 듣기가 뇌의 다양한 영역을 활성화하면서 일어나는 결과로 추정된다.

◆ 파킨슨병 부작용 개선효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면 발음이 불분명해지게 된다. 입이나 혀를 움직이는데 문제가 생기거나 호흡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럴 때 노래치료를 받으면 단어를 정확히 발음하는 방법을 배우고 호흡을 개선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리듬에 집중하다보면 불안해진 걸음걸이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단 주장이 있다.

◆ 머릿속에 음악이 맴도는 귀벌레= 머릿속에 동일한 가사나 멜로디가 떠나질 않고 계속해서 맴돌 때가 있다. 이를 귀벌레라고 한다. 음악과 연관된 직업을 갖고 있거나 음악이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귀벌레 현상을 자주 경험한다.

안타까운 건 의지만으론 귀벌레를 차단할 방법이 없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또 영국음악심리학 연구진에 따르면 귀벌레는 기분을 즐겁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목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를 지나치게 성가시게 느낄 필요가 없다. 억지로 안 떠올리려고 노력하는 것보단 저절로 사라지길 기다리는 편이 낫다.

◆ 음치는 청각문제 때문일까?= 음감이 떨어져 서로 다른 음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현상은 50명에 1명꼴로 나타난다. 음을 잘 분별하지 못한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청력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약간의 청각적 결함이 음치의 원인일 수는 있다. 또 심리적 요인처럼 후천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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