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20여명의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와 민족언론, 방송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웅걸 비서장이 '2011년도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사업보고와 회장단의 경비사용정황을 회보한후 각 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회장단은 심양에서 제1차 전국조선족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으며 동북3성의 조선족신문사와 협력하여 대형 조선족기업가 계렬보도를 조직하는 등 민족사회발전에 유익한 여러가지 일들을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회의참가자들은 길림신문의 '백년백인'조선족인물 기획보도, CNTV한국어방송에서 기획한 항일투사 리민(90세) 여사의 인생스토리를 담은 대형 다큐멘터리 '불굴의 승리(잠정)'와 연변위성방송 '두만강' 프로의 제작에 협력하는 사항에 관해 진지하게 검토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또 제6회 조선족경제교류회(잠정)에 관한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박영만 부회장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박영만 부회장에 따르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청도에서 개최하게 되는 제6회 조선족경제교류회는 전국 조선족기업가협회 사업보고회, 중-한 동포기업비지니스교류회 등 여러가지 계렬행사를 벌이게 됩니다.
∈ 인터뷰: 표성룡 /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 중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조선족사회의 소식과 조선족기업을 이어주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춘에서 CNTV한국어방송 김원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