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감독 제1회전국아동영화극본 공모에서 일등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지난 21일, 중국아동소년영화학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영화유한회사, 화하영화발행유한회사, 영화위성채널프로그램제작센터, 북경영화학원에서 협조하여 진행한 제1회전국아동영화극본 공모식상식에서 조선족 영화감독 박준희(62)씨가 ‘아모의 태양(阿毛的太阳,중문)’으로 1등상 영예를 안았다.
최근 중국 영화산업은 총체적으로 급속히 발전하고있지만 아동영화는 상대적으로 크게 뒤지고있다. 이런 영화업계의 불균형을 개변시키기 위해 중국아동소년영화학회는 아동영화극본창작을 고무하고 소년아동영화사업을 보다 추진하려는 취지로 이번 활동을 조직했다.
조선족 영화감독 박준희(왼쪽 두번째)씨가 제1회전국아동영화극본 공모 시상식에서 1등상 영예를 안았다
2016년 6월 23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적으로 공모하였는데 총191편의 작품을 접수했다.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선을 거쳐 최후 1등상 2편, 2등상 4편,우수상10편을 선정했다.
국가신문출판라디오텔레비전총국 영화국 순시원 주건동(周建东)이 대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수상 리유에서 “‘아모의 태양’은 소박하고 예술운률이 넘치는 영화언어로 승낙과 신용, 우의의 이야기를 다루고있는바 두 농촌류수아동의 순박한 마음과 아름다운 형상을 잘 부각했다”고 밝혔다.
박준희 감독은 국가1급 감독으로서 1987년에 상해영화학원을 졸업하고 연변텔레비전방송국에서 영화텔레비전부 주임, 감독으로 사업하다 퇴직하고 지금 북경 모 영화문화전파회사에서 예술총감독으로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영화 ‘태양을 향하여(走向太阳)(극본, 감독,평양국제영화축제 특별상, 한국광주국제영화축제 특별상 수상)’,’동방의 투사(东方角斗士)(중조합작)’,철인 왕진희(铁人王进喜)(오문국제영화제 1등상),’준비시작(预备开始)’,’사랑의 종소리(爱的钟声)’ 등 6부의 영화, 드라마 ‘전지진달래(战地金达莱, 극본, 감독)(군마상2등상 수상,중앙텔레비전1채널 상영), ‘우리의 선생님(我们的老师)(군마상 아동제제2등상 수상)등 20여부와 장편아동소설 ‘밝은 동년(阳光童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