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권하통상구에 도착한 로씨야 관광객들 /장춘영기자 찍음
지난 4월말까지 훈춘 중로 호시무역구의 로씨야 변강주민 류동인수는 연인수로 45만명에 달했고 호시무역액은 75억원을 웃돌았다고 5일 중국신문넷이 전했다.
매일 훈춘통상구를 통해 대량의 로씨야 관광객들이 밀려들어 훈춘에서 쇼핑을 즐기는데 주요 쇼핑품목으로는 의류, 일용백화, 가전제품 그리고 각종 과일 등이다. 거래방식도 처음의 소매로부터 도매로 전변되기 시작했다.
길림성 대 로씨야 무역의 《교두보》로 자리잡고있는 훈춘시는 중로호시무역구라는 플랫폼에 의탁해 중국, 로씨야 경제무역래왕을 부단히 가속화하고있다. 현재 훈춘은 로씨야 해산물이 우리 나라 경내로 들어오는 집산지, 중국국내 경공업상품이 로씨야로 수출되는 중요한 창구로 부상됐다.
훈춘시는 변경소액무역, 변강주민 호시무역, 변경관광정책을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수입을 안정하게,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수출을 강하게, 크게 발전시키》는 원칙에 따라 변경무역, 중개무역, 서비스무역을 발전시키고있다.
훈춘중로호시무역구는 감독관리에서 《통상구에서 검사하고 구역내에서 거래》하는 관리방식을 취했다. 쌍방 변강주민들은 《중로 변강주민호시무역증》을 지니고 인당 매일 인민페로 8000원이하의 호시상품(생활용품에 한정)을 수입할수 있는데 수입관세와 수입고리증식세를 면제한다.
로씨야 변강주민은 비자를 받은 려권 혹은 관광수속을 지니고 훈춘통상구를 통해 호시무역구 거래에 참여할수 있고 귀국할 때 50킬로그람이내의 상품은 로씨야 세관에서 관세를 면제한다.
훈춘호시무역구역관리국은 또 변경해산물교역시장을 건설하여 연변지구 수산물가공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4월말까지 중로 호시무역구에는 연인수로 3만 8735명에 달하는 로씨야 변강주민들이 류동,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 장성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