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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와 작별하나.."세계 영장류 60%, 멸종위기"

[기타] | 발행시간: 2017.01.20일 08:25

전 세계 영장류의 절반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된 논문 '세계 영장류의 멸종 위기: 왜 영장류가 중요한가?'에 따르면 전 세계 야생 영장류 60%의 개체 수가 감소하기 시작한 상태다. 25%는 이미 꾸준한 개체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릴라, 침팬지, 긴팔원숭이, 마모셋, 안경원숭이, 여우원숭이, 로리스원숭이 등 300여 종이 위험군이다.

연구에 참여한 국제보호협회(CI)의 선임 연구원 앤서니 릴랜드는 가디언에 "엄청난 규모"라며 "위험에 처한 종들의 개체수 감소가 실제로 시작됐기 때문에 효과적인 조치를 즉각 실행하지 않으면 세계는 곧 주요 동물들의 멸종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장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농업과 산업, 사냥, 무역 등 인간의 활동이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농경지 확장으로 150만㎢에 달하는 영장류 서식지가 파괴됐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말레이제도의 보르네오섬에서는 야자 농장 조성을 위한 산림 파괴로 오랑우탄 수가 크게 줄었다. 중국에서는 고무 재배장이 확장돼 북흰뺨긴팔원숭이와 하이난긴팔원숭이가 30여 마리만 남고 거의 멸종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의 벌목을 촉진한 목재시장, 광산 등이 영장류의 서식지를 집어삼켰다. 식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냥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보전 노력을 기울이고 영장류가 처한 처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며 "이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지적한다.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 러셀 미테마이어는 "위험에 처한 숲과 종의 보호를 목표로 먼저 움직여야 한다"며 "남아있는 서식지 보호에 앞장서고, 보호지역이 부족하다면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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